엘리베이터의 비밀
엘리베이터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매일 1층에서 21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오르락내리락 했던 엘리베이터는 어느 날 문득 꿈을 꿉니다. 미래로 가는 버튼, 과거로 가는 버튼, 바다로 가는 버튼 등 지금과는 다른 버튼이 있는 자기 모습을 말이죠. 그리고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거라고 믿어요. 엘리베이터의 꿈은 정말 이루어질 수 있을 까요?
엘리베이터는 어려운 것을 꾸는 것이야말로 진짜 꿈이라고 믿고 있어요.
기다리면 오는 버스처럼 그저 다가오는 미래를 꿈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아이의 미래, 상상력이 좌우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아이들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상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없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암기한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대응으로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도 상상력을 만들어낼 순 없습니다. 상상력은 ‘관계’에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상상력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사물의 비밀>은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대화’에 중점을 둔 동화책입니다.
사물의 비밀은 의인화한 ‘사물’ 간의 상호 관계와 그들의 대화를 통해 사물이 갖고 있는 기본 속성을 알게 하며, 더 나아가 사물 간의 비교, 교환, 확대, 축소 등 융합적 사고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사물의 비밀> 속 사물이 말해주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사물들은 어떤 특정 상황을 위해 만들어졌고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금세 그 사실을 잊고 방치하기 일쑤입니다. 사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우리를 사랑할 수도 있고 또 속상해서 사람에게 불평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잘 알고 있고,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