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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내 버스의 비밀
저자 양승숙
출판사 사물의비밀
출판일 2015-07-01
정가 15,000원
ISBN 979118584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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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버스의 비밀
더운 여름날 시내버스 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달걀을 프라이로 만들만큼 더운 날 시내버스안의 의자는 햇볕이 너무 따가워 괴로워합니다.
그러다 더위에 지친 책가방이 올라타자 좋아합니다.
그것도 잠시 책가방과 의자는 갑자기 버스가 멈추는 바람에 흠칫 놀라지요. 의자 앞에 있던 지팡이가 넘어지려고 합니다. 그때 힘들고 지쳐 있던 책가방은 고민합니다. 지팡이가 더 힘들어 보였기 때문이지요. 책가방은 갈등합니다. 지팡이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버스 창문에 달라붙은 플라타너스 나뭇잎도 버스의자도 책가방에게 무어라 얘기합니다. 책가방에게 무어라 얘기한 걸까요? 그리고 책가방은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아이의 미래, 상상력이 좌우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아이들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상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없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암기한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대응으로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도 상상력을 만들어낼 순 없습니다. 상상력은 ‘관계’에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상상력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사물의 비밀>은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대화’에 중점을 둔 동화책입니다.
사물의 비밀은 의인화한 ‘사물’ 간의 상호 관계와 그들의 대화를 통해 사물이 갖고 있는 기본 속성을 알게 하며, 더 나아가 사물 간의 비교, 교환, 확대, 축소 등 융합적 사고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사물의 비밀> 속 사물이 말해주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사물들은 어떤 특정 상황을 위해 만들어졌고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금세 그 사실을 잊고 방치하기 일쑤입니다. 사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우리를 사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