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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소곤소곤 이어폰 도깨비 : 우리 반 물품 상자의 비밀
저자 권영이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5-02-10
정가 13,000원
ISBN 979116172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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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도가비 선생님의 등장
짝꿍
말 방귀 대신 나온 진짜 방귀
몰라도 걱정, 알아도 걱정
비밀 친구라고?
닮은 꼴
에필로그: 물품 상자의 비밀, 톡 쏘는 사이다
말 밉게 하는 아이, 싫다고 거절 못하는 아이,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 걱정 많은 아이…
“우리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요?”

초등학교 3학년 새 학기의 교실에는 새로운 친구들이 많아요. 1,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도 있지만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지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건 신나는 일이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거든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회생활인 학교생활은 참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능서’는 말을 밉게 해서 문제예요.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쳤을 뿐인데, 친구가 얼굴이 빨개지며 울먹거린 이후로 ‘말 방귀’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같은 반 친구들은 능서가 말하려고 입술만 꾸물거려도 “말 방귀가 나타났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하면서 도망치는데, 정말 속상해요.

착한 척 대왕으로 오해받는 ‘소영’이는 거절을 못해서 속상해요. 친구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친절하게 대하는데, 착한 척한다고 오해 받으니까 정말 속상해요. 그래서 남의 눈치 안 보고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능서가 부러워요.

마음과 행동이 정반대인 ‘민지’는 자기 마음을 몰라줘서 서운해요. 능서에게 쌀쌀맞게 굴지만, 사실은 몰래 좋아하고 있어요. 그래서 소영이한테만 친절하게 구는 능서가 미워요. 단짝이었던 소영이가 최근에 능서와 친해진 것도 화가 나고요. 그렇다고 티를 낼 수는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느라 마음이 힘들어요.

능서, 소영, 민지는 서로의 마음을 잘 몰라서 오해가 점점 쌓이다 결국 갈등을 겪어요.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곤소곤 이어폰’ 덕분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솔직해지기로 마음먹습니다.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해지겠다고 용기를 내면, 그때부턴 마음도 편해지고, 친구도 생기고, 나다운 모습을 가질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 신학기’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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