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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경매초보도 특수물건한다
저자 김명석
출판사 사람들
출판일 2018-02-14
정가 18,000원
ISBN 97911608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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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산길을 헤매다 만나는 등불
첫 번째 이야기, 나는 부동산 경매를 이렇게 시작했다
01. 두 여자와의 인연 12
02. 굶어도 살 순 있지만 희망 없이는 살 수 없다 15
03. 경매에 관한 무지와 편견 18
04. 경매공부 그리고 첫 입찰 24
두 번째 이야기, 경매고수도 울고 갈 경매초보의 특수물건 경매일지
01. 감정평가서를 믿지 마라, 은평구 갈현동 빌라
<유치권>
02. 법정지상권 건물은 지상권 설정 등기소송부터 진행하라, 전북 익산 단독주택
<법정지상권>
03. 단돈 400만 원으로 100% 수익, 경매는 큰돈이 필요 없다!, 경남 합천 저온창고 <법정지상권>
04. 10평이 안되는 토지라도 허투루 넘기지 마라, 경북 경산 토지
05.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을 꼼꼼히 확인하라, 인천 불로동 아파트
06. 지분 물건을 눈여겨보라, 경북 칠곡 토지
<지분>
07. 지분은 공유물분할 청구소송으로, 경북 경산 단독주택
<지분>
08. 입찰에 실패해도 길은 있다, 대구 두류동 파출소건물
<법정지상권>
09. 공매는 틈새시장이다, 충북 제천 창고
<법정지상권>?<공매>
10. 소송을 두려워 하지마라, 충남 아산 토지
<법정지상권>?<농취증>
11. 반갑다, 유치권, 인천 작전동 아파트
<유치권>
12. 법정지상권이 성립해도 토지를 사라, 인천 송현동 토지
<법정지상권>
13. 선순위세입자는 지렛대다, 안양 비산동 빌라
<가장임차인>
14. 강제집행은 본인에게도 독이다, 화성 병점동 상가
<대지권미등기>
15. 현장에 답이 있다, 인천 작전동 빌라
<선
초보자들을 위한 경매 관련 서적은 넘쳐난다. 이들 서적의 대부분은 경매 절차에 관한 내용들이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민사집행법상의 용어 정리, 그리고 초보자들이 흔히 접근하기 쉬운 아파트나 빌라 같은 주거용 부동산을 낙찰 받고 그 처리과정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초보자들에게 경매에 관한 피상적인 내용만 전달할 뿐이다. 실제 현장에서 부딪치는 생동감을 전달하지는 못한다. 학원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다. 결정적인 내용은 쉽사리 알려주지 않는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강의를 들어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팁 몇 가지를 가르쳐줄 뿐이다. 그것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이 바닥의 명강사들의 고충을 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는 초보에게는 초보 딱지를 뗄 수 있게 만들어는 줘야 한다. 영원히 초보에만 머무르게 만들고 같은 내용만 가르치면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다.

<경매초보도 특수물건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경매초보로 입문하자마자 법정지상권, 유치권, 지분, 대지권미등기, NPL 등 특수물건에만 도전해, 그 험난한 처리 과정에서 필자가 겪은 살아있는 경험담을 다루고 있다. 또한, 실패 사례도 다룸으로써 그 실패를 거울삼아 초보자들이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는 지침서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경매에 입문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긴 하지만 그 내용은 경매 중급 이상인 사람도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초보라고 해서 마냥 경매절차만 숙지해야 한다면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 경매초보도 난해하고 복잡한 권리관계가 붙어있는 특수물건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고차방정식에 도전해 해답을 찾아내면 일차방정식은 쉽게 풀 수 있는 산수문제와 같은 이치다. 더군다나 일반 물건이 입찰률이 높아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진 만큼 그 위험성 때문에 경매초보가 일반물건에만 응찰해야 한다면 발전이 있을 리 없다. 특수물건이 경매고수들의 전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