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박신욱(미주복음방송 대표 / 노동영(서울대학교 암 병원장 / 조하문(사랑의 빛 공동체 대표 /
박남규(사랑의교회 호스피스 전인사역 담당
1. 내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손님
두 번의 교통사고 / 콩알만 한 암 / “주님, 암이 사라지게 해 주세요!” / 머리카락아, 안녕! / 한쪽 가슴의 여인이 되다 / 항암 치료를 기다리며
2. 꿈 많던 아가씨에서 중국인 아내로
강원도 평창의 산골 소녀 / 부모님의 회심 / 하늘나라로 간 동생 / 뮤지컬 배우의 꿈 / 대만 유학생 1호 / 결혼하기 위해 예수 믿은 남자 / 뜻하지 않은 부모님의 반대
3. 만만치 않은 이민 생활
로톤 신혼기 / 고된 시집살이 / 죽음까지 몰고 간 우울증 / “내 아이를 지켜야 해!” / 시아버님의 “아멘!” /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 남편 / 첫 부임지 중국인 교회 / 목자 잃은 한인 교회를 위해 / 나의 미국 엄마, 에니타 윌리엄스
4. 암세포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첫발을 내딛은 항암 치료 / 민둥머리가 된 내 모습 / 피 말리는 조직검사 / 속눈썹까지 빠지다 /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항암 치료 졸업식
5. 거듭되는 고통의 순간들
또다시 찾아온 시련 / 후임 목회지를 찾아서 / 시카고에서의 부흥 집회 / 바람의 도시 시카고로 Go! Go! / 유방암 사이트 비너스와의 만남 / 복원 수술에 도전하다 / 뇌종양의 공포
6. 아픔을 함께 나누다
암 환우회의 시작 / 아시아 암 환우회 탄생 / 환우들을 섬기는 기쁨 / “주님, 너무 힘듭니다!” / 암 환우회가 존재하는 이유 / 할머니들의 뜨개질 사역 / 밥 한 그릇 도네이션 / 나에게 허락하신 선물
7. 아파도 아름다운 사람들
암으로 맺어진 3
하나님은 고통의 커튼 뒤에 진짜 행복을 숨겨두셨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암 환자입니다.”
손경미 사모의 아픔 나누기(÷, 행복 더하기(+
여섯 번의 암 수술.
투병중인 그녀가 오늘도 병상 위의 환우를 찾아 위로합니다.
*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아시안 암 환우회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출판사서평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암 환자
손경미 사모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단어는 ‘동병상련’이다. 암과 투병 중이라는 사람이 제 몸도 가누기 힘들 텐데 다른 암 환자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바로 이 동병상련의 심정 아니었을지...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아픈 이들이 겪어야 할 싸움에 대해 잘 알기에...
나이 40도 되지 않은 평범한 여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어느 날, 암 선고가 내려졌다. 땅이 꺼질 것 같은 그 심정을 어떻게 형언할 수 있을까? 아픔은 결코 의지로 극복되지 않았지만 고통 중에 만난 하나님은 그녀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새 힘을 부으셨다.
매일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는 그녀. 몸은 비록 질고로 인해 힘들어도 마음만은 더 부러울 것이 없다고 여기는 그녀. 그래서 모든 것을 가진 암 환자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그녀는 너무 큰 사람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생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너무 잘 아는 그녀가 아픈 이웃들을 향해 오늘도 몸을 던지고 있다. 그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