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를 아시나요?
우화는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동물이나 식물, 사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동물, 식물, 사물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다 우화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동물, 식물, 사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 그게 바
로 우화이지요.
이솝은 인간을 이야기합니다.
이솝의 이야기들 속에는 친구를 골탕 먹이려다 오히려 제가 불행한 일을 당하는 염소도 있고, 욕심을 부리다 모두 다 잃어버린 사자도 있습니다. 맞서려고만 하다 상처를 입는 박달나무도 있고, 제 힘만 믿고 힘자랑을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솝은 넌지시 속삭입니다. 인간에게는 이런 어리석음과 욕심과 허영과 자만이 있다고요. 그리고 염소도, 사자도, 박달나무도, 바람도 모두 우리 인간의 모습이라고요.
깨달아야 반성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반성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속에 있는 어리석음과 욕심과 허영과 자만을 깨닫지 못하면 반성도 할 수 없습니다. 《이솝 우화》는 우리에게 숨어 있는 어리석음과 욕심과 허영과 자만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래서 멋진 여러분이 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