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세계의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하나
오리엔테이션 세계 경제를 읽는 8가지 방법
제1강 아시아의 고도성장
기적의 일본
세계가 포기한 일본 / 일본에 남겨진 카드 / 일본이 택한 국가 경제 전략 / 독특한 구조의 제조업 전략 / 외국자본을 배제한 자금조달 전략 / 높은 저축률이 종잣돈으로 / 완벽한 결과
자원이 부족한 나라가 살아남는 법, 싱가포르
리콴유의 필사적인 전략 / 우수한 전략실행 기관 / 정치가 탄생시킨 ‘깨끗한’ 나라 / 세계 정상급 무대를 향해 / 중국의 대두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중국
덩샤오핑의 사상 최강의 전략 / ‘공산주의’로 경제를 성장시킨다는 의미 / 해외자산을 매입하는 중국과 일본 /금융위기 이후의 중국
다양성을 극복하라, 인도
끊이지 않는 분쟁 / 다양성이 지나친 나라 / 시대에 뒤떨어진 전략 / 워싱턴 컨센서스와 낡은 인도의 종식 / ‘연립정권’이 치러야 할 대가 / 경제 퍼포먼스의 실적 / 제조업 투자가 필요하다 /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제2강 진퇴양난에 빠진 국가들
정치적 부패가 낳은 경제 위기, 멕시코
미국과의 전쟁사 / 개발도상국이 빠지기 쉬운 함정 / IMF 구제와 경제자유화 / 부정부패와의 기나긴 싸움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부추기다 / 테킬라 위기 / 6년간의 잠 / 더욱 실행력 있는 개혁을 향해 / 금융위기 이후의 멕시코
인종 문제를 넘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에서 진정한 독립에 이르기까지 / 만델라의 국가 전략 / 거시경제 개발 전략, GEAR / BEE와 새로운 격차의 탄생 / 산적한 과제 / 미국, 일본과의 관계 / 국민의 근로의욕 증대가 관건
제3강 자원에 의존하는 국가들
종교가 경제를 지배하는 나라, 사우디아라비아
종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 / 국가를 지배하는 절대 권력 / 계율에 얽매인 여성들 / 정보산업 국가를 향해 / 정교분리 없이 국가가 성장할 수 없을까 / 두바이의 번영과 붕괴
국가 체질을 바꿔 번영을 꿈꾸다, 러시
‘내가 이 나라의 지도자라면!’에서 시작하는 발칙한 하버드 경제 수업
이 책은 비에토 교수가 세계 각지에서 모인 경영자 혹은 미래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BGIE(Business, Goverment and the International Economy, 비즈니스와 정부 그리고 경제 수업을 담고 있다. 일반 경영대학원에서는 거시경제학 수업을 통해 경제의 큰 틀을 가르치지만 하버드는 다르다. 경영자가 비즈니스를 할 때 정부와 국제 경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해 각국 정부의 정책과 행보에 따라 세계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가르친다.
특히 ‘내가 이 나라의 지도자라면 경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시작하는 경제 읽기는 국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읽고 자신이 속한 기업의 상황과 전략까지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어 ‘경영자나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경제 해독법’이다.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이 책의 독자라면 ‘내가 만약 이 나라를 이끈다면’ 무얼 보고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아야 한다. 타국의 상황에 비춰 자국의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려는 나라가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각자가 주목하는 학습 포인트가 다 다르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세계 각국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8가지 궤도만 알면 복잡한 세계 경제가 선명하게 보인다
『하버드의 세계를 움직이는 수업』은 세계 흐름을 제대로 읽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국가들은 저마다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것을 8가지 발전 궤도라는 규칙으로 구분하여 세계를 설명한다.
- 첫 번째는 아시아의 고도성장이다. 일본을 비롯한 싱가포르, 중국, 인도의 성장은 눈부시다. 아시아 국가들은 자원이 다소 부족함에도 특유의 근면성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제조업 수출을 토대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 두 번째는 채무 위기에서 회복 중인 중남미이다. 1980년대 채무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