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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녀 1~4권 세트 - 전4권(완결
저자 강풀
출판사 재미주의
출판일 2013-12-15
정가 52,000원
ISBN 9788901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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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로 불리는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만약 그녀가 마녀라면 사랑하면 안 됩니까?…난 이미 그녀를 사랑하게 돼버렸어요.”
“법칙에 집착하는 이유요? 내가 죽지 않으려고 이러는 겁니다.”
“이게 내가 마녀로 불리는 여자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 『마녀』 본문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해 그 사람의 세상에 뛰어든다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목숨까지 걸어야 한다면 더욱.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목숨을 거는 용감한 사랑을 꿈꾼다. 『마녀』에는 위험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작은 바라보기만 하는 짝사랑이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사건과 사고로 자신을 세상과 단절하고 고립되는 그녀를 보며 자신의 사랑을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한다. 그녀가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침 준비가 끝나고 남자는 목숨을 걸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잔혹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누구와도 가까워 질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

“내 이름은 박미정이다.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 『마녀』 본문 중에서

『마녀』에는 많은 남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매력적인 한 여자가 등장한다. 그녀에게는 언제부터였는지 그녀를 좋아한 사람들이 사고로 인해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연속적으로 일어난 사고로 그녀는 점점 사람들을 멀리한다. 아니 사고 이후 사람들이 하나둘씩 곁에서 멀어진다. 외롭고 쓸쓸한 생활의 연속이지만 그녀도 방법을 몰라 성안에 갇힌 공주처럼 작은 옥탑방에 숨어서 지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설지 않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맹렬하게 사랑하는 그 남자로 인해 그녀는 다시 한 번 시작해보기로 결심한다. 누군가를 사랑할 용기를, 세상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 마녀, 소문이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