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대하여
추천 서문
들어가는 글
1장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방식: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2장 정서적 균형 유지하기 : 건강한 자기 조절
3장 자기 친절을 기르기 : 공명하는 자기 목격자 도입하기
4장 내면의 비판자 길들이기 : 도우려는 시도에 귀 기울이기
5장 불안 가라앉히기 : 신뢰를 향해 나아가기
6장 공명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묵은 상처 치유하기
7장 분노의 창조적, 방어적 능력을 얻기
8장 아주 오래된 두려움을 극복하기
9장 해리에서 돌아오기
10장 애착 : 뇌가 동행에 반응하는 방식
11장 자기혐오와 혼란형 애착 치유하기
12장 우울증을 부드럽게 치유하기
13장 중독과 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자기 이해와 공명의 힘
14장 기쁨, 공동체, 외부의 목소리: 공명하는 자기 목격자를 타인에게 적용하기
부록 1. 자기평가 검토
부록 2. 온라인 자료
부록 3. 추천 도서
부록 4. 용어 사전
참고문헌
찾아보기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뇌가 작용하는 방식이 바뀌고 언어를 시작점으로 해서 점차 자신을 온기 있게 대할 수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서 뇌의 통합에 도움이 되는 언어 사용법, 즉 공명 기술(resonance skill을 소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비교와 비판을 내려놓고 따뜻한 자기 이해로 자신을 돌볼 때, 우리의 뇌는 한층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목소리가 감정적으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적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무정한 존재일지 모른다. 비판적이거나 자멸적인 내면의 목소리가 들릴 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가치와 매력을 재확인받으려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인정과 위안을 구한다. 신경생물학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간의 뇌가 두려움, 불안, 우울 등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사랑하는 부모나 연인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연민과 공감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각 장에는 명확하게 정리된 핵심 개념과 유도 명상이 소개되며, 더불어 그와 연관된 뇌 영역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따라서 독자들은 먼저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이후에 명상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경험의 깊이를 심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책의 각 장에서 다루는 유도 명상과 공감 연습은 공명의 언어가 뇌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편 이 책의 〈부록〉에서는 자기평가 질문지를 이용해서 자신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 집중하고 싶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장을 읽기 직전에 미리 검토하는 데 사용하거나, 아니면 각 장을 읽고 난 뒤 학습 도구나 자기 인식 도구로도 활용해볼 수도 있다. 또한 영어로 된 유도 명상 녹음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정보와 이 책에서 언급된 치유 방식과 연구자들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웹사이트 목록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