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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주님의 품 : 지친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수님의 치유 편지
저자 김유비
출판사 규장
출판일 2024-04-01
정가 15,000원
ISBN 979116504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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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품
무거운 짐을 내게 맡기렴
나도 기뻐서 함께 울었단다
백 배의 결실을 얻을 것이다
새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하렴
네가 나를 그리워하는 것을 안다
내가 반드시 이루어 줄 거야
영원부터 영원까지 너를 사랑한다
강한 척할 필요 없단다
사랑할 수 있는 만큼만 사랑해라
네가 아닌 모습으로 살지 말거라
너의 가치를 발견하렴
아무도 나만큼 너를 알 수 없다
내 사랑으로 평안하렴
완벽하지 않아도 돼
평안함 속에서 하루를 살거라
오늘도 사랑스럽구나
무엇으로도 널 대신할 수 없단다
무한한 자원을 공급할 거란다
주저하지 말고 구하렴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거라
너를 격려하고 응원할 거야
나 없이 살 수 있니?
반드시 너를 지켜낼 거야
참된 안식을 누리렴
오랜 눈물을 닦아주고 싶구나
내게 맡기고 편안해지렴

2부 눈물을 닦아주시는 품
너에게 고마울 뿐이란다
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단다
억울한 감정을 쏟아놓으렴
너를 방치하지 말거라
너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반드시 너를 구해낼 거야
마음이 힘들 때 나를 찾으렴
너의 고통은 성장통이란다
시간에 쫓기지 말거라
먼저 걷는 길은 외로운 길이란다
너의 기대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너를 정죄할 수 없다
집착을 버리거라
천천히 사람을 알아가렴
토닥이며 위로해 줄게
고통을 잊기 위해 기도하지 마라
전심으로 도울 것이다
너는 나의 증인이란다
너를 정결하게 할 것이다
너는 구원자가 아니란다
홀로 서는 법을 알려줄 거야
닫힌 문을 열어줄 것이다
진실의 편에 서거라
감정의 물살에 휩쓸리지 말거라

3부 나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품
너만의 길을 가거라
진실한 사람이 되렴
성과에 급급하지 말거라
진심을 잃지 말거라
한계 없는 상상을 하렴
혼란 속에서도 나를 붙잡으렴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기도란다
무얼 선택하든 내가 함께할 거야
감정을 외면하지 말거라
미리 겁먹지 마
너를 선명하게 이끌 거야
너의 결핍
“내가 너의 간절한 기도를 들었고
너의 오랜 눈물을 닦아주길 원한다!”

나의 작은 신음에 응답하신 예수님의 편지 100통

성경적 상담으로 한 영혼을 세우는 김유비 목사의 신작

유년 시절, 아동 학대와 정서적 방치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가 영혼을 살리고 치유하는 목회자, 상담가가 된 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는 진정한 치유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상처를 마주하며 놀랍도록 회복되었고, 지금은 자신과 같이 오랜 아픔과 결핍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지도 누리지도 못하는 이들을 복음적 치유의 여정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예수님이 주신 마음을 받아적으며 ‘예수님의 치유 편지’를 독자들에게 보낸다. 그중 수많은 사람에게 다시 살아갈 힘과 깊은 위로를 전한 100통의 편지를 이 책에 담았다. 그는 “상처 입은 한 사람이 내면의 결핍과 왜곡을 넘어 주님의 품 안에서 따뜻한 사랑을 누리게 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예수님이 간절히 필요한데 그분께 나아가지 못하는 자, 사람과 하나님에게 사랑받으려 애쓰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자, 버려진 듯한 외로움 속에 갇혀 사는 자들에게 치유의 첫 단추가 될 책이다.

책 속에서

나의 자녀야,
너의 근심과 걱정을 내게로 가져오렴.
너는 이미 많은 짐을 짊어졌단다.
작은 짐 하나를 더하면 주저앉을 만큼
남들이 모르는 무게를 감당하고 있단다.
너의 무거운 짐을 내게 맡기렴.
내 옆에 앉아 마음 편히 쉬거라.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애썼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18-19p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말은
‘내 기준을 통과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야.
너 자신을 ‘자격 미달’로 오해하며
버림받은 정서로 살아가지 말거라.
나는 아무 조건 없이 너를 선택했고 사랑한단다.
네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너를 용서할 것이고
다시 일으켜 세울 거란다.
절대로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이것이 나의 은혜란다.
46-47p

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