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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저자 김지수
출판사 어떤책
출판일 2018-11-30
정가 16,000원
ISBN 97911893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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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배우 윤여정] 난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 갔어요
[일본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나의 운은 타인의 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 노라노] 능력도, 체력도 10프로는 남겨 둬야 해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적당히 두려워하고 약간 비겁해지세요
[요리 블로거 정성기] 치매 어머니와 산 9년, 후회 안 해요
[배우 이순재] 손해 보듯 살아야 좋은 인생이에요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 반드시 여러분의 ‘때’가 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이제는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아요
[일본인 디자이너 하라 켄야] ‘이것으로 충분하다’면 충분합니다
[재독 화가 노은님] 그냥 받아들이세요, 날씨처럼
[기업가이자 목회자 하형록] 내가 희생하는 순간, 사람들이 변합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공부해서 얻은 지식은 사람들과 나눠야죠
[시인 이성복] 일이 안 풀릴 땐 시동을 꺼야 해요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슬럼프가 없어요
[철학자 김형석]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에요
[노인의학자 마크 E. 윌리엄스] 우리는 그렇게 나이 들지 않습니다
평균 나이 72세, 여전히 현역으로 사는 16인의 어른들

2015년 7월부터 토요일마다 온라인 매체 [조선비즈]에는 철학자 김용옥, 작곡가 진은숙,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건축가 비니 마스 등을 인터뷰이로 한, 분량과 깊이, 인물면에서 모두 압도적인 인터뷰가 게재되기 시작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라는 이름의 이 코너에 지난 3년간 누적된 인터뷰는 120여 편. 인터뷰 1편당 소요된 글자 수는 평균 1만 자로, 200자 원고지 50매에 달하는 분량이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이 인터뷰 시리즈는 SNS를 통해 윤여정 인터뷰 2,200건, 마크 E. 윌리엄스 인터뷰 4,300건, 송승환 인터뷰 2,600건, 하라 켄야 인터뷰 2,100건, 이순재 인터뷰는 2,400건 공유되며 온라인 세상에서 널리 사랑받았다. 2018년 11월 현재 [조선비즈] 홈페이지에서 집계되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페이지 뷰는 170만에 이른다.
3년간 어떤 인터뷰들이 주목받았을까? 2,000건 이상 SNS에 공유된 인터뷰들 중에는 60세가 넘은 인터뷰이들이 많았다. 그들은 주로 자기 영역에서 30년 이상 일해 오고 있었고, 그 때문에 삶과 일에 관한 통찰이 날카로웠다. 이 책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바로 이러한 인물들의 인터뷰 16편을 수록하고 있다. 평균 나이 72세, 여전히 현역으로 사는 16인의 인생들이다.

예술가, 기업가, 철학자, 과학자, 종교인, 블로거……
직업군도 다양한 어른들의 다섯 가지 닮은 점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예술가, 기업가, 철학자, 과학자, 종교인, 블로거 등 이 시대의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정력적인 어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한 권의 책에 인터뷰들을 모아 놓고 보니,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1.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자신을 소진하지 않고 적당히 일한다
3. 경쟁보다는 공생을 추구한다
4.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5.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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