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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 - 넝쿨동화 11
저자 최은영
출판사 뜨인돌어린이(뜨인돌출판
출판일 2019-04-20
정가 12,000원
ISBN 978895807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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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만남 2 불길한 말 3 생이별 4 트럭, 덜컹이다 5 남은 친구들 6 우리가 간다!
7 지금부터 시작이야 8 함정 9 쿵작쿵작 동물 서커스단 10 도망쳐 11 완벽한 가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요.
- 동물과 공존하는 법을 나직이 알려 주는 나침반 같은 동화!

우리는 자동화나 공장화된 도시의 삶에 익숙합니다. 반대로 동물은 인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에서 살려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지요. 그래서인지 동물은 사람의 소유물처럼 살고 있습니다. 동화에 나온 사람들처럼 동물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반려 동물들과 함께하는 사람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왜 그럴까요?『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에 나오는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동물이 사람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며 진짜 가족이 되어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병약한 할머니가 떠돌이 개 멍멍이, 늙은 나귀 푸르르 때문에 잃어 가는 힘을 얻고, 할아버지가 동물들로 인해 외로움을 잊은 것처럼 말이에요.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고 쉴 수 있는 힐링처가 되어 주며 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라 큰 힘이 되는 가족 같은 존재로 함께 살고 있다는 말이지요.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동물들과 할아버지의 끈끈한 관계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서로를 아끼는 동물들의 모습 또한 따뜻한 울림을 주지요.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책 속의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는 새삼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뭇 생명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 내용 소개
봉제산 작은 집에는 인정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정답게 사는 일곱 마리 동물들이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삶의 의욕을 잃은 할아버지는 늙은 개 멍멍이, 원숭이 끽끽이, 나귀 푸르르, 돼지 꿀꿀이, 수탉 꼭꼭이, 뱀 노랑이, 앵무새 쫑알이를 젊은 남자에게 맡기고 고향으로 떠난다. 새 주인이 오면서 뱀 노랑이는 팔려가고, 멍멍이와 푸르르는 버려진다. 남겨진 동물들은 학대를 받으며 동물 서커스의 단원이 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일곱 마리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