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최초로 공개한 개인 서재!
글쓰기의 거장들은 어떻게 책을 고르고, 읽고, 정리하는가?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야 진정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그 답을 흥미로운 서재 여행을 통해 찾아보자!
지금은 이야기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갈수록 더 널리 퍼져나간다. 그 결과, 역설적으로 물건으로서 책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흠집 하나 없는 아주 깨끗한 소장품이든 아니면 너덜너덜하게 닳고 닳은 유물이든 상관없다. 모든 책은 오히려 더 특별한 물건이 되었다. 이 책은 이야기의 생산자이자 책의 세계를 이끄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말하는 책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작가 13인이 기꺼이 자신의 책 컬렉션과 개인 서재를 독자들에게 공개한 이 책에는 개인 서재의 전체 모습을 찍은 멋진 사진과 초판, 해진 교과서, 새것 같은 양장본, 그리고 어린 시절 항상 곁에 두고 읽었던 책 등 소장 도서들의 클로즈업 사진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도입부에서 저자인 리아 프라이스는 서재의 역사와 미래를 곰곰이 짚어본다. 그리고 책들을 통해 그 책들의 주인에 대해서 무엇을 알 수 있는지 그리고 작가들의 컬렉션에 대해서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묻는다. 여러 분야의 명저를 남긴 작가 13인의 서재가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들과 함께 저자가 그들과 진행했던 책과 서재에 대한 인터뷰도 실려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작가 한명 한명과 직접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글쓰기와 독서, 수집, 그리고 정리의 관계를 밝힌다. 인터뷰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각 자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 10권과 책 선택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소개한다. 자신들의 “인생 도서” 소개와 함께 그들은 각각의 책과 자신만이 공유하고 있는 개인적이고 특별한 추억과 생각도 공개한다. 그리고 오랜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애서가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이동 사다리가 있는 주문 제작된 멋진 서재부터 책들이 축 늘어진 이케아 책장,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