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수학책에 갇힌 삼각형,
알고 보니 이렇게 쓰임이 많았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각형은 어떤 걸까? 선 3개가 만나서 세 변을 이루고, 세 각이 있는 도형이라는 것. 또 세 변이 같고 세 각이 같으면? 정삼각형, 두 변의 길이가 같고, 두 각의 크기가 같으면 이등변삼각형, 한 모서리의 각도가 직각을 이루면 직각삼각형이라는 것. 여기에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도라는 것 정도이다. 지금까지의 수학책이 하는 역할이라고는 이런 기본 지식과 함께 삼각형의 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하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수학으로...
수학책에 갇힌 삼각형,
알고 보니 이렇게 쓰임이 많았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각형은 어떤 걸까? 선 3개가 만나서 세 변을 이루고, 세 각이 있는 도형이라는 것. 또 세 변이 같고 세 각이 같으면 정삼각형, 두 변의 길이가 같고, 두 각의 크기가 같으면 이등변삼각형, 한 모서리의 각도가 직각을 이루면 직각삼각형이라는 것. 여기에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도라는 것 정도이다. 지금까지의 수학책이 하는 역할이라고는 이런 기본 지식과 함께 삼각형의 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하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수학으로서의 개념에만 충실한, 갇힌 지식으로서의 ‘삼각형’만 배운 것이다. 이래서야 “덧셈뺄셈만 할 줄 알면 되지 어렵기만 한 이딴 수학은 배워서 뭐해?”라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아이 스팀 시리즈 두 번째 권인 『삼각형』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스팀 시리즈는 스팀(STEAM 교육론에 입각하여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학도 이야기처럼 술술 재미있게 읽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석기 시대 천재 소년 레오와 레오의 애완 고양이 팔라스가 아웅다웅 티격태격 다투며 시트콤처럼 펼치는 일상을 보고 있노라면 수학에서 다루는 어려운 개념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레오와 팔라스가 맞닥뜨리는 일상의 문제나 사건들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