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느 집이든 늘 전쟁터 같을 거예요. 아이는 한시도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지요. 엄마 아빠가 쉬는 주말이 되면 놀러 가자고 떼를 쓰기도 하고 말이에요. 외출이라도 하면 엄마 아빠는 녹초가 되고 말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졸라 함께 동물원에 놀러 갑니다. 그리고 아빠는 동물원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하지요. 아빠의 뒤치다꺼리에 아이는 금세 지쳐버리고 맙니다. 참 재미있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와 부모의 역할을 바꿔서 부모의 심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바뀐 역할을 보며 공감할 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느 집이든 늘 전쟁터 같을 거예요. 아이는 한시도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지요. 엄마 아빠가 쉬는 주말이 되면 놀러 가자고 떼를 쓰기도 하고 말이에요. 외출이라도 하면 엄마 아빠는 녹초가 되고 말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졸라 함께 동물원에 놀러 갑니다. 그리고 아빠는 동물원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하지요. 아빠의 뒤치다꺼리에 아이는 금세 지쳐버리고 맙니다. 참 재미있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와 부모의 역할을 바꿔서 부모의 심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바뀐 역할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 「아빠와 동물원 가기는 정말 힘들어!」를 들여다보아요!
■ 어떤 책인가요?
아이와 부모의 역할을 반대로 바꿔 재미있게 풀어 낸
「우리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의 후속작!
프랑스 그림책 《우리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는 역할을 바꾼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재미나게 묘사하고 있다. (중략 아빠의 모습은 평소 아이가 보이던 모습의 판박이다. 아이들은 마치 평소의 자기처럼 행동하는 아빠를 보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자신이 할 때는 너무나 절실했지만 ‘키가 아주아주 크고, 힘도 무지무지 센’ 아빠가 그러는 걸 보니 우습기만 하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저절로 돌아본다. 현실을 뒤집은 설정은 아이들을 웃게 하고, 또 깨닫게 한다. 백 마디 잔소리보다 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