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백분위가 뭘 보여 주는지 아니?
14:10 윤년은 왜 있나요?
14:30 광년이 뭘까?
15:00 비디오 게임에도 수학이 있나요?
15:20 스포츠에도 수학이 있나요?
16:30 체스에도 수학이 있는 건 아니죠?
17:15 거리의 숫자들은 어떤 정보를 주나요?
17:30 1리터는 1킬로그램과 같지 않나요?
17:40 지폐와 ‘강아지’라는 단어의 공통점이 뭘까?
18:00 달걀은 왜 12알씩 팔아요?
18:20 머리카락 개수가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18:30 비 올 확률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18:45 종이 한 장으로 달에 닿을 수 있다고요?
19:00 시청률이 뭐죠?
19:30 지도를 색칠하려면 몇 가지 색깔이 필요할까?
19:50 지도의 축척은 어디에 쓰이나요?
20:00 수학에도 전설이 있나요?
20:10 원은 뭐가 특별하죠?
20:30 수학자는 무얼 할 줄 알죠?
21:00 피데오 수프에는 얼마나 많은 피데오 국수가 들어 있나요?
21:30 수학을 위해 축배를!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 파헤치기!
수학자 삼촌과 마르코스는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에 대해 알아봅니다.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게임 캐릭터가 뛰어오르는 것은 프로그램이 수많은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축구, 농구, 골프 등 스포츠에서는 승패를 결정하기 위해 항상 뭔가가 계산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단위와 무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일기 예보에서 다루는 비 올 확률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통해 백분율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또한 수프 한 그릇 속에 들어 있는 건더기의 개수를 알아보는 실험을 하며 어림셈에 대해 알게 되지요.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하며 수학을 배운 마르코스는 그동안 갖고 있던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마지막에 수학에 대한 명언까지 남깁니다.
“저는 수학을 위해 축배해요. 왜냐하면 오늘 위대한 발견을 했거든요. 바로 수프 속에도 수학이 있다는 거예요!”_ 본문 46쪽 중에서
삼촌은 우리 세상에 가득한 수학 개념을 알려 주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루를 보내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수학을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듯 설명해 주지요. 이런 삼촌의 노력 덕에 마르코스는 수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고, “머리카락 개수가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종이 한 장으로 달에 닿을 수 있다고요?”, “수학에도 전설이 있나요?”와 같이 엉뚱하지만 중요한 수학 개념을 담고 있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삼촌이 마르코스의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길러 준 것입니다.
수학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 수학자에 대한 직업 탐구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수학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그러나 수학자가 하는 일은 ‘의사 =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는 사람’, ‘선생님 =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처럼 명확하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 ‘수학 문제를 푸는 사람’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이지요. 이미 수학 문제는 다 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