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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욘드 리세션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
저자 이석현
출판사 라온북
출판일 2023-06-01
정가 25,000원
ISBN 97911695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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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경기침체의 파도를 넘어, 성장을 향하여

PART1 경기침체기의 구조조정 전략
경기침체가 엄습해오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부실기업 CEO의 심리적 특성
부실기업은 어떠한 징후를 보이는가?
기업부실화의 단계와 특성
구조조정 제도를 알면 기회가 보인다
성공적 구조조정의 원칙
구조조정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구조조정의 종류와 추진 순서
사업 구조조정
재무구조조정
이익구조조정
조직 및 인력구조조정

PART2 경기침체 극복 후의 성장전략
성장전략의 성공요소
신사업 타당성 검토와 신사업 조직 운영
성장의 묘약, M&A
글로벌화의 함정에 유의하라
전략에 근거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PART3 유니콘을 향한 새로운 여정
기업가, 그들은 누구인가?
사업기회의 발굴과 JTBD
MVP로 PMF를 달성하라
스타트업은 일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비즈니스모델도 린(Lean하게 설계하라 : 린 캔버스
비즈니스 모델의 종류와 트랜스포메이션
지표는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채용
성장단계별로 자금조달 방안은 다르다
투자를 이해해야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스케일업(Scale-up을 하면 조직도 재구축해야 한다
회사가 커지면 경영체제도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
모든 지표가 심상치 않은 최근의 경제 상황
탄광의 카나리아가 죽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상황도 여전히 나쁘다. 증시에서 빠져나간 돈이 은행으로 몰렸지만, 현재의 금리를 보면 은행 돈을 빌려갈 기업도 그리 많지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고 물가가 내려간 것도 아니다. 고용지표가 좋아진 것도 아니며, 2023년 1월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결국 개인이 쓸 돈도 없으며,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쌓아둔 대기업이 아닌 다음에야, 자본 여력이 좋지 못한 중소기업이 투자를 받아서 뭔가를 하기에도 마땅치 않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해 정부는 풀었던 곳간을 다시 채워야 하니 이 막막한 경제상황에 뭔가 내놓을 묘수도 없다. 게다가 부동산 PF대출로 인한 부실 채권의 폭탄이 시중 은행을 덮칠지 모른다는 뒤숭숭한 괴담마저 심심찮게 들린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보면 경제에 문외한인 누가 보더라도 현재의 대한민국은 경기침체에 접어들고 있다는 징조로밖에 달리 해석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업인이 위기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으면 되겠는가? 탄광의 갱도 속에서 죽어버린 카나리아를 본 탄광의 사장은 채굴을 아예 접어야 하는가? 아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해결책을 찾은 다음, 새로운 탄맥을 찾아서 모든 인력과 조직, 설비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

이 책 《비욘드 리세션》은 그런 면에서 기업 CEO들이 나무가 아닌 숲을, 눈앞의 포말이 아닌 멀리서 다가오는 파도의 흐름을 바라보며 대비하게 해주는 책이다. 분명 곳곳에 경기침체의 징후들이 가득하며, 이에 대비해야 하지만, 위기의 파고를 넘었을 때의 성장 동력을 재무장하는 방법이 이 책 《비욘드 리세션》에는 함께 제시되어 있다. 동전의 양면을 둘 다 놓치지 않는 지혜가 이 시대 기업인들에게 더욱 요구되는 것처럼, 경기침체와 그 극복 후의 성장과 반등을 동시에 생각할 줄 아는 혜안이 이 책을 통해 길러지리라 생각한다.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