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책을 펼치면 ‘세이렌’의 노래가 들린다
음악 산문(Essay & Miscellany
봄
별들의 음악
꿈
행복한 사람들
소중한 사람
꿈속의 고향
음악의 위대한 힘
웃으시는 예수님
세월이 가면
영원한 여자
천재의 날갯짓
사랑은……
내 환상(幻想 속에서
비와 죽음
J 선생님께 〈1〉
아름다운 여름의 에로티시즘
비창의 미학
J 선생님께 〈2〉
고엽(枯葉
할아버지 새끼
울면 안 돼
멋진 한 사나이의 순애보
질투의 힘
당신과 함께
미안합니다
미스 플라워
영혼의 고독한 울림
슬픈 집시의 노래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영원히 불러야 할 우리들의 노래
‘별들의 고향’으로 돌아간 또 하나의 큰 별
물건도 물건 같지 않은 것 가지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달과 함께
영원한 스타, 바이런(Byron
나무, 글, 노래에 새긴 추억
나의 9월
초여름의 문턱에서
아름다움이란?
올겨울 또 한 번의 사랑을 위하여
스쳐 간 여인
7월의 그리움
우리들의 옛 신부
연주 중단의 묘수
슬픈 전람회 1 - 소(牛
슬픈 전람회 2 ? 가족
돌아서는 계절
칼럼 & 비평(Column & Criticism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은
탈춤을 추자
사실과 진실
벗어나야 할 문화예술 관치행정(官治行政
우리 시대의 우화(寓話
퍼즐의 법칙
유명(有名 지휘자 정명훈의 위선적(僞善的 고백
피아니스트 ‘白건우’는 화이트리스트인가?
절망의 나라
언론 조심하세요!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미투(Me Too의 원조
윤이상(尹伊桑이 온다는 건
안개의 나라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옥 맛을 보아야 지옥을 아나?
진정한 피스메이커, 파블로 카잘스
탑골공원, 홀대받는 서양음악의 산실(産室
들어가는 글
Ⅰ. 수난과 오욕의 역사
Ⅱ. 우리나라 서양음악의 산실(産室
Ⅲ.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역사적 재정립
Ⅳ. 새로운 변화를 위한 구체적 제안
맺는
“노래가 이끄는 고상하고 행복한 삶으로……”
‘S 커피’ 로고의 모티브인 ‘세이렌’. 저자는 이 로고에 대한 호감 때문에 이 회사의 커피를 좋아한다.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매료시켰다. ‘S’ 커피도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사람들을 커피의 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로 이 세이렌을 로고로 삼았다. 음악에도 향기에도 사람들의 마음의 빗장을 녹아내리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음악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 말이다. 누구에게든지 음악을 심어 놓으면 그 음악은 그 사람 마음 안에서 꽃을 피우고, 세상이 조금 더 따듯해지리라 믿는다.
이 책은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의 두 번째 책으로, 전반부에는 삶의 단상을 음악과 함께 설명하고, 후반부에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특히 홀대 받고 있는 서양 음악의 산실인 탑골공원의 역사적 사실을 밝힌 최초의 칼럼도 실었다.
여전히 클래식을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주 접하고, 가까이 하다 보면 마음 깊숙이 어루만져 주는 음악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클래식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