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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쁜 감정 정리법 : 고민과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저자 에노모토 히로아키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9-05-22
정가 17,000원
ISBN 97889509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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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자꾸 나쁜 감정에 휘둘려서 힘든 당신에게

Part 1. 나쁜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01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생각이 많아서다
02 우울함은 나쁜 사건 때문이 아니다
03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본능
04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마음을 모른다
05 별것 아닌 일에 욱하는 진짜 이유
06 타인의 조언을 호의로 받아들이는 방법
07 누구나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08 삶을 괴롭히는 ‘좋은 사람’이라는 굴레
09 억지로 꾹 참은 감정은 언젠가 터진다
10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11 나는 진심으로 달라지고 싶은 걸까?

Part 2. 나쁜 감정 스스로 정리법
WORK 01 우울함: 세상에 일부러 실수하는 사람은 없다
WORK 02 욱하는 성격: 모든 관계는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WORK 03 질투심: 원래 친구의 성공이 가장 배 아픈 법이다
WORK 04 눈치 보는 나: ‘나’는 다른 사람의 거울이다
WORK 05 소심함: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인정하라
WORK 06 비사교성: 너무 예의바르지 않아도 된다
WORK 07 지나친 배려: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용기
WORK 08 부족한 말주변: 잘 듣는 사람이 소통도 잘한다
WORK 09 양면성: 인간은 원래 다면적이다
WORK 10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나: 스스로를 관찰하는 법
WORK 11 외로움: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
WORK 12 어른이 불편한 나: 관계는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WORK 13 자기혐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
“당신이 우울과 자책을 반복하는 이유는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실수를 해서 상사가 화를 낼 때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금방 털어내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담담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똑같은 일을 겪어도 고민을 많이 하는 성향의 사람은 충격을 받아 점심을 먹지 못할 정도로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심술궂은 동료에게서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동료가 무슨 말을 하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우울해하거나 짜증을 내는 등 금세 감정에 휩쓸리는 유형도 있다. 더 나아가 “뭐야, 저 말투는?”, “그런 말을 하다니 절대 용서 못해!”라면서 분노에 사로잡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예사롭게 넘기는데 자신은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 어찌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훌훌 털어내는 사람들과 다르게 금세 ‘나쁜 감정’에 휘둘리는 자신이 나쁜 사람인 것 같아 점점 우울해진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심리 상담소 같은 곳을 가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들은 정말 나쁜 사람일까?

당신에겐 잘못이 없다
문제는 ‘마음의 습관’이다!

누구나 가끔씩 나쁜 감정에 휩싸인다. 문제는 나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같은 실수를 해도 어떤 사람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데, 누군가는 자책하며 그 실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잘난 사람을 보면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할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질투심에 휩싸여 상대를 공격하는 사람도 있다.
<나쁜 감정 정리법>의 저자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어떤 사건 자체가 우울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인지(認知, Cognition라고 하는데, 나쁜 감정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인지 방식에 바람직하지 않은 패턴이 있다는 것. 그 패턴을 알아내 고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