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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사성어 바르게 쓰기
저자 편집부
출판사 매월당
출판일 2019-07-25
정가 10,000원
ISBN 979117029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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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한자의 육서
필순의 일반적인 원칙
한자 해서의 기본 점과 획
고사성어 바르게 쓰기

부록
한 자에 둘 이상의 다른 음이 있는 글자
혼동하기 쉬운 한자
뜻이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한자·한자어
5급~8급 필순
선현들의 역사와 철학은 물론 삶의 지혜까지 고루 품고 있는
고사성어 바르게 쓰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어휘의 70 퍼센트 이상이 한자로 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학문과 생활 역시 한자 문화의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동시에, 한자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역사, 학문,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의사소통 역시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한자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자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옛 문화를 이해하고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광범위한 한자 중에서 무엇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흥미로울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의 진위를 가리고 꼭 필요한 것을 효율적으로 취사선택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요약하여 잘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방법을 효율적으로 익히기 위한 대안으로, 가장 먼저 사자성어의 학습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사자성어는 4자로 된 한자성어를 지칭한다. 그 범위는 4자로 된 고사성어를 포함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사성어를 유추한 것과 이와 별도로 새로이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는 것을 포괄한다.
고사성어란 한 마디로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나 사건에서 연유한 말이며, 그 유래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것들도 많다. 이러한 말들은 교훈이나 경구, 비유나 상징어 등으로 기능하고, 또 관용구나 속담으로 쓰여 표현을 풍부하게 꾸며준다. 또한 수천 년을 두고 우리 선현들이 겪은 다양한 인생 경험과 가치 있는 철학과 처세관 등을 단 몇 자의 단어로 잘 응축해 놓은 것이다. 비유컨대 슈퍼컴퓨터에나 보관할 수 있는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고사성어’라는 파일에 간편하게 압축해 둔 것과 같은데, 이 압축 파일을 풀면 언제나 무한정의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수시로 꺼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