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면서|톰 스탠다지
PART 1
● 리더스
세계를 뒤흔든 세 가지 충격|자니 민튼 베도스
우크라이나의 승리 가능성|에드워드 카
고통의 가망성으로 먹구름이 낀 |로저 맥쉐인
은행가 vs 예산|헨리 커
푸틴의 전쟁이 어떻게 세계의 불안을 야기하는가|로버트 게스트
파우스트식 거래|패트릭 포울리스
스태그플레이션 괴물과 싸우기|라차나 샨보그
옛날 그 노래가 아니다|캐서린 닉시
● 비즈니스
수소가 떠오른다|비제이 바이테스워런
잿더미에서부터|가이 스크리븐
유럽은 이미 날아올랐다|루트비히 지겔레
공짜 점심|빈제루 음칸다와이어
계속되는 기술 전쟁|돈 웨인랜드
확실한 노선을 정할 때|오레 오군비이
세월이 남긴 황금빛 얼룩|이모젠 화이트
기업의 운영 방식을 ‘수정’할 때가 왔다|로즈 브루어
갈라지는 탄소 배출 관련 규제|핸리 트릭스
충전해서 나아가기|사이먼 라이트
로봇을 두려워하지 말고 반갑게 맞이하자|킴 포블센
● 금융
좋은 싸움 싸우기|라이언 아벤트
따분한 20년대|캘럼 윌리엄스
매수자들의 귀환?|앨리스 풀우드
한겨울의 한가운데서|앨리스 풀우드
더 많은 압력|매튜 파바스
돈을 위한 위안화|돈 웨인랜드
온수 욕조 경제학|아르준 라마니
킹 현금에 도전하기|타요 오비오수
● 국제
살찌는 코끼리, 야위어가는 용|브루크 엉거
갈 곳 잃은 사람들|레이첼 돕스
더 뜨거워진 공기|캐서린 브라익
동지와 적|안톤 라과디아
리얼리티 체크|톰 스탠다지
먹을 것이 없다|애번티카 칠코티
학습 결손에서 얻은 교훈|살 칸
● 과학?기술
버섯의 마법|나타샤 로더
백신 vs 변이|슬라비 찬코바
용감하게 나아가다|알록 자
차세대 가상 혁신은?|팀 크로스
말 안 해도 무슨 말인지 알잖아|슬라비 찬코바
에어 택시 만세|폴 마키리
발명의 어머니|샤킬 하심
퀀텀 컴퓨팅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잭 히더리
● 문화
역사를 바라보는 다른 방법|피아메타 로코
쇼를 다시 시작하자|레이첼 로이드
다음 에피소
“예측 불가능의 일상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2023년을 시작하며…
2022년 대한민국 대선 승자를 맞춘 이코노미스트의 예측은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스테그플레이션 괴물과 맞서 싸워라
이미 시작된 고 인플레이션 시대의 현실화, 불가피한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은?
세계 경제는 둔화하고 있고 많은 국가가 2023년에 침체기로 빠질 위험에 놓여 있다. 이미 2022년에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투자사의 미래 수익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서구 간의 지정학적 갈등도 불확실성을 더했다.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고성장 기업의 가치가 급락했고, 기술 기업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힘겨운 경쟁을 벌였다. 많은 회사가 정리해고를 택하거나 실험적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2023년에 국가들 대부분 인플레이션 문제를 제어하겠지만, 심각한 고통이 따를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후, 많은 국가 경제는 1970~1980년대 초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겪었다.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힘들이 결합한 결과다. 중앙은행들이 팬데믹 여파에 더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심화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서 주요 경제국들은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3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4.5~5%까지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 자산의 움직임도 2023년에는 훨씬 더 많은 가격 변동을 겪을 것이다. 또한 그 규모는 경제 침체의 깊이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기간이라는 두 가지 큰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 성장, 식량 부족의 문제가 모두 이 전쟁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렸다. 2023년은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해가 될 것이다.
정점을 찍은 중국 vs 분열되어 가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