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과학의 반쪽사 : 과학은 어떻게 패권을 움직이고 불편한 역사를 만들었는가
저자 제임스 포스켓
출판사 블랙피쉬
출판일 2023-03-23
정가 21,000원
ISBN 9788968334214
수량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_ 근대과학의 기원

1부. 과학 혁명: 1450~1700년

1장_ 신대륙에서
신대륙의 자연사
아즈텍의 의학
인류의 발견
아메리카 대륙 지도 만들기
결론

2장_ 천상과 지상 세계
고대의 저술 번역하기
르네상스 시기 유럽의 이슬람 과학
오스만제국의 르네상스
아프리카의 천문학자들
베이징의 천문학
인도의 천문대
결론

2부. 제국과 계몽주의: 1650~1800년

3장_ 뉴턴과 노예무역
고레섬의 중력
잉카의 천문학자들
태평양 항해기
러시아의 뉴턴
결론

4장_ 자연의 경제
노예제와 식물학
동인도제도의 자연사
중국에서 온 놀라운 음료
도쿠가와 시대의 자연 연구
결론

3부. 자본주의와 갈등의 시대: 1790~1914년

5장_ 생존을 위한 투쟁
아르헨티나의 화석 사냥꾼들
제정러시아의 진화론
일본 메이지 시대의 다윈주의
청나라에 수용된 자연선택론
결론

6장_ 산업의 발전과 실험
제정러시아 시대의 전쟁과 날씨
오스만제국의 공학 발전
식민지 인도에서 전파 연구하기
메이지 시대 일본의 지진과 원자
결론

4부. 이데올로기 전쟁과 그 여파: 1914~2000년

7장_ 빛보다 빠른 것
혁명기 러시아의 물리학
중국으로 간 아인슈타인
일본의 양자역학
제국과의 투쟁과 물리학
결론

8장_ 유전학의 나라
멕시코의 돌연변이 연구
식민지 이후의 인도 유전학
마오 주석 치하의 공산주의 유전학
이스라엘의 건국과 유전학의 발전
결론

마치는 글_ 과학의 미래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도판 목록
“지금까지 알던 모든 역사를 의심하라!”
왜 과학자 하면 뉴턴, 다윈밖에 모를까?

이름을 아는 과학자가 몇 명인가? 아이작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 등이 떠오를 것이다. 더 옛날로 가면 지동설을 주장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정도. 여기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는가? 이들은 모두 유럽 출신이다(영국 수학자 뉴턴,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이, 영국 박물학자 다윈, 폴란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과학 천재는 모두 유럽에서 태어난 걸까? 여러 언론 매체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찬사를 보낸 《과학의 반쪽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워릭 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를 연구하는 제임스 포스켓은 “과학은 유럽만의 독특한 시도가 낳은 결과물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기울어진 세계관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한 시도를 이 책에 풀어냈다. 그동안 역사에서 무시당한 비유럽 과학자의 이야기를 세계사 속 주요 사건들과 엮어 들려주는 것이다. 과학이 패권을 좌우하기 시작한 15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며,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우리가 반쪽만 알고 있던 역사의 이면을 과학이라는 렌즈로 보여준다. 첫 대중서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유려한 문장이 돋보이며, 과학으로 역사를 읽는 신선한 경험과 폭넓은 시야를 선물한다.

“이 책은 역사책에 없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세계패권을 좌우해온 과학, 그 불편한 역사를 추적하다!

《과학의 반쪽사》는 지워진 과학자를 주인공으로 쓴 신개념 역사책이다. 코페르니쿠스보다 먼저 천동설의 오류를 지적한 이슬람의 천문학자들, 아인슈타인에게 양자역학 연구와 관련된 영감을 준 인도의 물리학자, 말라리아 치료법을 발견한 아프리카 노예 출신 식물학자 등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학자들의 경이로운 과학적 발견이 가득하다. 이들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역사에서 생략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이유 및 그와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 사건들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