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가까워서 더 상처 주고 사랑해서 더 서운한, 엄마와 딸 사이!
어느새 엄마의 응어리를 어루만져 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열세 살 소녀들의 이야기!
가족의 사랑과 사춘기의 심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성장 소설
‘다림 세계 문학’ 서른아홉 번째 책『열세 살의 일기장』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가족 사이에서 상처받고, 용서하고, 따뜻함을 느끼며 성장하는 과정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쓴 오오타니 미와코는 전작들로 일본아동문예가협회 신인상, 노마아동문예신인상을 수상하며 일찌...
가까워서 더 상처 주고 사랑해서 더 서운한, 엄마와 딸 사이!
어느새 엄마의 응어리를 어루만져 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열세 살 소녀들의 이야기!
가족의 사랑과 사춘기의 심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성장 소설
‘다림 세계 문학’ 서른아홉 번째 책『열세 살의 일기장』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가족 사이에서 상처받고, 용서하고, 따뜻함을 느끼며 성장하는 과정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쓴 오오타니 미와코는 전작들로 일본아동문예가협회 신인상, 노마아동문예신인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주목받아 온 작가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다는 평을 받은 작가의 내공이 이 작품에도 오롯이 담겼다.
『열세 살의 일기장』에서도 각자 가족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고민하면서 나름 자신만의 생각을 갖추어 가는 소녀들의 내면을 투명하게 그렸다. 특히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세심하게 짚어 낸 작가의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존재, ‘가족’
다섯 편의 이야기에는 이혼 가정, 아픈 조부모님을 부양하는 가정, 부모님이 주말부부여서 가족이 떨어져 사는 가정, 엄마가 병에 걸려 어려움이 닥친 가정, 맞벌이 가정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