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미나고 기발한 손바닥 동물 이야기!”
오! 정글에 사는 웬만한 동물은 다 손바닥 꼴로 바뀌었어요. 저마다 무늬도 독특하고 예쁜 빛깔을 뽐내지요. 풀을 뜯는 동물, 먹이를 사냥하는 동물, 물고기를 잡는 동물, 곤충을 낚아채는 동물, 열매를 따 먹는 동물 그리고 말로만 듣던 전설의 흰 털북숭이도 이 『손바닥 정글』 그림책에서 그 정체가 나타나요.
책 앞뒤에 꾸며 넣은 ‘정글 지도’를 살펴볼까요? 정글 곳곳으로 오가는 길이 잘 드러나 있어요. 그곳에 사는 동물 모습도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지요.
’갈대 늪에서 만난 갈색 괴물은 누굴까?’, ‘동굴나무 숲에선 누굴 만났지?’, ‘비밀의 숲의 주인은 진짜 누굴까?’ 같은 이야기 속 궁금증을 한 방에 날려준답니다.
이 정글 지도를 가지고 맘껏 상상 놀이도 즐겨보세요. ‘만약, 나라면 이곳에서 이랬을 거야.’ 떠올리면, 어느새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 한 편이 만들어지니까요. 참 재밌겠죠?
『손바닥 정글』에 사는 동물 이름은 책 끄트머리 ‘챔피언 모델 뽑기’에 다 나와 있어요. 실제 동물 그림과 손바닥 동물 그림을 서로 비교해서 가장 닮은 꼴을 찾아보세요. 다른 친구들은 누굴 꼽는지 서로 의견을 나눠보면 더 즐거워요. 준비됐나요? 우글우글 정글 속으로 출발~!
『손바닥 정글』 줄거리 소개
어느 날, 빨강아리, 노랑아리, 파랑아리는 말코손바닥사슴을 만나서 뜻밖의 정글 세계로 떨어졌어요. 갈대 늪에 사는 괴물 악어를 피해 바위 언덕으로 달아나면서 아슬아슬한 정글 탐험이 시작되지요.
풀밭에서 노니는 노랑 코끼리, 기린, 홍학을 만날 때는 신나고 기분이 좋아요.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고, 원숭이 숲에서 실컷 간식을 먹고 나서 잠이 들어요. 그때 풀숲 사이로 비단뱀이 스르르 나타나지 않겠어요? 아뿔싸! 커다란 회색곰도 맞닥뜨리고, 무시무시한 검은 표범한테도 어둠 속에서 쫓기는데…아리 삼총사는 과연 정글 속에서 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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