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윤석열 정부 지금 : 윤석열 정부의 개혁 입법 과제 심층 분석
저자 권의종 외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3-05-15
정가 16,000원
ISBN 9791168368934
수량
발간사

제1장 윤석열 정부의 경제, 지금
역량 있는 경제전문가 등용을
국민 우선 혁명적 기업규제 완화를
부동산 민심 달랠 시장정책을
단기-중기-장기 부동산 정책 로드맵을
퇴직금융인으로 중기 자금난 해소를
제2의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시장경제, 미래세대 기준의 부동산 정책을
경제효율 저해 주범, 구조적 요인 제거를
한계기업 정리 및 금융회사 지원 특별법을
과도한 기업 상속세, 법인세율 인하를
최저임금 산출기준 ‘들쭉날쭉’ 법 시정을
종부세법, 입법 취지대로 개정을
반도체 특별법, 흔들림 없는 시행을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강화를
반시장적 정책의 보강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법제화를
바이오 선도국가, 전력투구를
부실차주 채무조정과 회생 지원을
‘금융사(金融士’ 제도 도입을
새해 수출전략, 주도면밀한 준비를
농협중앙회장, 농민조합원 직선제를
국세청의 ‘소줏값’, 농식품부 관할로
민관협력, 적극적 자원 확보 외교를

제2장 윤석열 정부의 정치, 지금
분열·적대 정치 아닌 민심 수렴·통합 정치를
두 동강 난 민심, 하나로 통합을
‘포용의 리더십’과 ‘인사 탕평책’을
갈등 관리하는 성군 정치, 조화 정치를
대통령의 ‘식사 소통 정치’를
인사가 만사, 능력 본위 탕평책을
고대 로마 서민생활사, 국가경영 참고를
극성즉패(極盛則敗, 역대 정권의 반면교사를
레이건 같은 설득력과 승부수를
‘서육남 장관’보다 기업인과 3040 여성을
‘오만’ 경계하고 야당과 항상 대화를
독선(獨善은 독악(獨惡, 국가와 국민 위한 초심을
강경 대치 정국, ‘유능제강(柔能制强’의 지혜를
순간 포착으로 변화 이끄는 지도자를
‘문재인 정부 5년’ 공과 반면교사를
갈등을 통합으로 이끈 만델라 리더십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존이구동(尊異求同 - 구동화이(求同化異의 민족 어젠다를
진실한 성품으로 소통의 능력
책 속에서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는 정부는 보기도 싫다. 위기를 위기로,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할 줄 아는 솔직함이 좋다. 정부도 신(神이 아닌 이상 실수할 수 있다. 조심해도 실수는 나오게 마련이다. 문제는 실패 그 자체가 아니다. 실패를 인정치 않으려는 아집과 독선이 더 큰 해악이다. 뻔히 잘못된 줄 알면서도 억지로 변명하고,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또 다른 무리수를 두는 게 고질이 됐다.
p. 22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경쟁 속에서 승자가 되는 길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여 최고로 키우는 것이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다. 바이오산업은 조선, 반도체, 원전, 그리고 최근 급부상한 방산(防産과 더불어 우리가 비교우위(比較優位를 가지는 몇 안 되는 산업이다. 그런 분야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확실하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전략이다.
p. 106

윤석열 정부 내각 구성 초기부터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통상의 허니문 기간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입법 대치 정국 소용돌이에 묻혀 취임도 하기 전에 실종됐다. 평생 검찰에 불려가 조사받을 일 없는 평민 대부분은 남의 나라 패거리 싸움을 보는 듯 답답하다. 자리에 연연하는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하여~’ 외치며, 국민팔이를 하지만 속내를 뜯어보면 ‘자신들 안위와 기득권을 위하여~’라는 것을 그동안 학습된 대부분 백성은 눈치채고 있다. 다만 극렬하게 분열된 사회 구조 속에서 표현을 자제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어떤 과정으로 국민을 위하게 되는지? 자신 있으면 공개적으로 알려주기를 바랄 뿐이다.
p.200

연금개혁은 진즉 해야 했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적어도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전에는 매듭을 지었어야 옳았다. 다 지난 얘기이긴 하나, 우물쭈물 미적미적한 지난 정부들이 원망스럽고 괘씸하다. 갖은 구실과 온갖 변명을 늘어놓으며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인제 와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