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치매 돌봄을 위한 다섯 가지 마음가짐
치매에 대해서 감추지 말고 이야기하자
치매 당사자를 바꾸기보다는 내가 바뀌자
돌봄의 ‘정답’에 집착하지 말자
‘곤란한 행동’으로 인해 당사자도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알자
치매 돌봄을 ‘나만의’ 또는 ‘가족만의’ 문제로 여기지 말자
● KEY POINT 1 분노를 조절해 감정 다스리기
CHAPTER 2
상대도 나도 편안해지는
치매 대하기
치매는 특별한 질환이 아니다
치매는 빨리 진단받는 편이 좋다
진단 후의 ‘공백’을 없애 고독과 고립을 피하자
본인과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하지 못하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주목하자
본인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생각하기
돌봄 스트레스에는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대처하자
돌봄을 혼자만 끌어안지 말자
치매인 사람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자
자기만의 규칙을 만들어 부담을 줄이자
질병 예방과 치료를 통해 돌봄이 편해진다
● KEY POINT 2 치매와 자동차 운전
CHAPTER 3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시나리오별’ 대응 포인트
곤란한 행동의 계기가 되는 3요소
언제나 치매 당사자의 감정에 다가서서 대응하자
Case 1 주변인을 도둑으로 의심할 때
Case 2 몇 번이고 같은 질문을 할 때
Case 3 집에 있으면서도 집에 가고 싶다고 할 때
Case 4 약 먹는 것을 거부할 때
Case 5 폭언이나 폭력을 보일 때
Case 6 음식물이 아닌 것을 먹으려고 할 때
Case 7 식사를 차렸는데 먹기를 거부할 때
Case 8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을 때
Case 9 혼자서 옷을 갈아입지 못할 때
Case 10 배변, 배뇨 실수를 할 때
Case 11 밤낮이 바뀌어 밤에 잠을 안 잘 때
Case 12 우울해하면서 멍하니 있을 때
Case 13 집 안을 이리저리 서성일 때
Case 14 외출 후 집을 찾지 못할 때
Case
고령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치매?
‘치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부터 대응법, 시설 상담, 돌봄자 케어까지
모든 단계를 친절하게 담고 있는 책!
사랑하는 가족이 처음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땐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처음에는 건망증, 경도인지장애로 시작해 점차 악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부양 부담감에 힘들어한다. 치매 당사자의 우울, 불안, 과민, 공격성, 수면 장애는 당사자 삶의 질을 낮추기도 하지만 당사자 가족들의 삶의 질도 급격히 떨어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는 가족이 분리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리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고 문제 해결법을 아는 것이 종국에는 가족 모두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치매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치매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소개한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뿐 아니라 레비소체형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기억 장애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것이다. 이처럼 치매는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질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책 속에서
누군가가 치매에 걸렸을 때,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하는 일입니다. 치매 전문가인 의사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사실 그것이 가능한 사람은 가까운 가족입니다.
치매 당사자를 가장 잘 아는 가족이 곁에서 지켜보면 이전과 비교해서 여전히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할 수 없게 된 일’을 도와주고 ‘할 수 있는 일’은 본인이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매 돌봄의 형태입니다.
--- p.13
‘정답’을 찾기보다는 ‘해법’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곤란한 행동에 대한 대응은 다른 사람들의 방법을 따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