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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아가 사랑해 - 다독다독 아기 그림책 5 (보드북
저자 김선영
출판사 키위북스
출판일 2017-05-20
정가 9,500원
ISBN 9791185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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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온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의 속삭임

아빠 너구리가 아기 너구리를 간질입니다. 간질간질~ 장난스런 손길로 말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속삭이지요. 아빠 손이 우리 아가를 사랑한다고.
엄마 다람쥐가 아기 다람쥐의 다친 꼬리를 불어 줍니다. 호야호야~ 정성스런 입김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엄마 입이 우리 아가를 사랑한다고.
그뿐인가요? 병아리를 업은 엄마 닭도, 아기 곰을 품에 안은 아빠 곰도 이렇게 노래하지요. 엄마 등이, 아빠 품이 우리 아가를 사랑한다고.

책 속 엄마 아빠는 온몸, 온 마음을 다해 아이를 향한 사랑을 전합니다. 아이에게 보내는 다정한 눈빛과 보드라운 손길, 따스한 체온 속에 아름다운 사랑이 넘쳐흐르지요. 사랑으로 물든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 햇살을 닮은 아이의 웃음은 모두를 미소 짓게 합니다.

수백 번, 수천 번 하고 또 해도 넘치지 않는 말
“우리 아가 사랑해.”

아이에게 있어 부모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어쩌면 세상 전부일 수도 있겠지요. 때문에 아이는 늘 부모에게 온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사랑이 듬뿍 담긴 부모의 목소리와 몸짓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이는 진심을 다하는 부모의 사랑에 안정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 발달은 이후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 받고, 또 사랑을 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아가 사랑해]를 통해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품에 안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책 속 엄마 아빠처럼 부비부비 얼굴을 부비고, 가만히 코를 맞대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신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늘 사랑받고 있는 자신과 마주하며 무럭무럭 자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