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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빠는 페미니스트
저자 론다 리트
출판사 봄나무
출판일 2018-05-21
정가 3,300원
ISBN 9791156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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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니 아빠는 페미니스트예요.
페미니스트 되기란 어려운 것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정말 단순한 사실만 알고 있으면 되거든요!”

봄나무에서 《아빠는 페미니스트》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당찬 딸과 페미니스트 아빠의 사랑스러운 유대 관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일상 속 페미니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경쾌한 그림에 담아냈습니다.
프래니는 아빠의 작업대 위에 놓인 갖가지 도구들을 분류하는 걸 좋아합니다. 또 자전거를 실컷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해 보기도 하고 아빠와 함께 낚시를 가기도 하지요. 낚시를 하러 가서 미끼를 꿰는 일은 프래니 차지예요. 프래니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능숙하게 낚싯바늘에 미끼를 달고는 낚시를 합니다. 낚시를 하다 입질이 없을 땐 진흙탕에서 개구리를 잡으며 진흙 범벅이 되도록 뛰어 놀기도 하고요. 프래니 아빠는 이런 프래니를 언제나 지지해 줍니다. 프래니의 방식대로 세상을 대하도록 지켜봐 주는 거예요.
이 책은 페미니스트가 별 것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프래니 아빠처럼 성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고 말해요.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과 동등한 권리와 기회, 자유를 누려도 된다고 믿도록 말하고 행동하는 프래니 아빠는, 가장 평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페미니스트의 모습은 아닐까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며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눌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가장 쉽고 간단하게 알려 주는 그림책

프래니의 아빠는 남자는 잔디를 깎아야 하고, 여자는 빨래를 해야 한다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프래니 아빠는 그것이 남자의 일이고 여자의 일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하루는 여동생과 심부름을 바꿔서 해 보기로 하지요. 빨래 너는 데는 영 소질이 없었던 여동생은 잔디를 말끔하게 깎았고, 빨래에서 나는 향기를 좋아했던 프래니 아빠는 잔디는 아무래도 관심이 없었어요. 프래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