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우리에게 ‘스타벅스’는 어떤 의미인가?
1 스타벅스, 그리고 스토리
-‘1971 스타벅스’가 ‘2021 스타벅스’에게 묻다-
2 도대체 굿즈가 무엇이길래...
-어쨌든 스타벅스라는 팬덤 문화의 허와 실-
3 브랜드 페르소나, 이탈 고객을 잡아라
4 스타벅스 현지화-실패의 경험으로 리프로덕션(reproduction
5 가상 대결, 식품 공룡 네슬레가 스타벅스를 공략한다면?
6 미래에 스타벅스는 누구와 손을 잡을까?
2장 어떻게 커피 한 잔이 유니콘 기업을 앞서게 되었나?
-신화인가? 실화인가?-
1 스타벅스의 조직 문화는 남달랐다
2 어떻게 스타벅스는 발 빠르게 선두기업이 됐나?
-스타벅스 파노라마-
3 마케팅 근시안, 스타벅스는 생존의 역사를 쓰는 중
4 스타벅스의 가치 사슬(VC: Value Chain을 말하다
5 애프터 마켓에서 바라본 ‘스벅 락인 효과’
6 스타벅스, 음악으로 고객을 만나다
7 전통은 고수하되, 전통에 도발하라
-카푸치노, 라테, 블론드, 그리고 사이렌 오더-
8 왜 하워드 슐츠는 금융위기에 폐점한 매장을 대량으로 재개장했을까?
9 디커플링, 누가 스타벅스를 공략할까?
3장 팬데믹도 이긴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
-어떻게 스타벅스는 팬데믹을 극복하고 있는가?-
1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아쇠를 당기다 (Trigger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과연 만능인가?
3 유명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는가?
4 스타벅스를 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보인다
5 V-노믹스의 고객은 무엇을 선택할까?
6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의 관점에서 바라본 V-노믹스 트렌드
7 데이터 비즈니스인가? 커피 비즈니스인가?
4장 스타벅스의 미래 가상 시나리오
1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아니다
2 픽업 스토어, 경제적 해자를 해지하다
3 과연 스타벅스는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4 커피 산업 제1의 물결에서 제
- 스타벅스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리더십, 조직문화 그리고 혁신
- 변화의 물결속에서 마켓리더가 될 수 있는 기업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스타벅스의 판도라를 열었다. 기어코 미래의 끝자락을 보고 싶었다.”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세월이 흐른 만큼 속정도 깊어졌다. 주위에 내 강의를 듣고 스타벅스의 형제, 자매들이 생겼다. 그들은 스타벅스의 입양아였다. 그래서 펜을 뽑았다.”
이 책의 저자인 맹명관 교수가 프롤로그에 남긴 말이다. 2005년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이후 17년 만에 스타벅스 두 번째 이야기를 내놓았다. 기껏해야 100호점일 때 스타벅스를 이야기하며 미처 파악하지 못한 오류를 바로 잡고 싶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몰아 닥쳤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스타벅스의 미래로 흘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스타벅스는 어떤 의미인가?’로 시작한다. 국내 스타벅스의 첫 출발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젊은 여성을 향해 일부 대중들이 ‘된장녀’라는 혐오 표현을 사용하는 등 ‘밥보다 비싼 커피’라는 오명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이용자 중심의 편의에 앞장서고,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제3의 공간’으로 어필되며 스타벅스는 무서울 정도로 혁신을 거듭하게 된다. 이제 매장 수 1500개, 결제금액 2조원이 훌쩍 넘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물론 이런 성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스타벅스의 성장을 스타벅스가 자부하는 ‘최상의 커피’에서 찾지 않는다. 감성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의 공간’, 그리고 철저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찾는다. 본질적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시대를 앞서가는 스타벅스 만의 내공이 발휘된 것이다.
2008년 CEO에 복귀한 하워드 슐츠는 선불 충전식 ‘스타벅스 카드’(2011-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2013-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