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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마터면 깨달을 뻔 인지심리학자가 본 에고의 진실게임
저자 크리스 나이바우어
출판사 정신세계사
출판일 2017-10-20
정가 15,000원
ISBN 97889357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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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서문

자기계발의 역설
좌뇌라는 해석장치
에고적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가?
투명한 해석기
신화, 시간을 초월하는 거대한 패턴
실재와의 접점을 유지하기
영원할 가치가 있는 건 무엇?
하지만 이건 거의 일어날 뻔한 거라구…
이해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불평 없는 하루
뇌, 물질세계 그리고 당신 아닌 무엇 되기
드라마를 지켜보며
타인을 나 자신으로 보기
엑스맨: 도끼를 든 남자
결론 따위는 없다

주석 및 참고문헌
역자 후기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은 진짜 세상일까?
내가 보고 있는 ‘나’는 진짜 나일까?
우리가 거울 앞에 섰을 때 보이는, 우리가 내면을 들여다볼 때 보이는, 우리가 개선하려 노력해 마지않는 ‘나’라는 것은 결코 실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나’가 아니라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즉 에고라는 것은 좌뇌에 의해 생겨난 허구의 이미지, 관념, 믿음에 불과하다.
하지만 좌뇌가 벌이는 이 에고 게임의 교묘함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예를 들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한 사람이 역사상 단 한 명...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은 진짜 세상일까?
내가 보고 있는 ‘나’는 진짜 나일까?
우리가 거울 앞에 섰을 때 보이는, 우리가 내면을 들여다볼 때 보이는, 우리가 개선하려 노력해 마지않는 ‘나’라는 것은 결코 실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나’가 아니라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즉 에고라는 것은 좌뇌에 의해 생겨난 허구의 이미지, 관념, 믿음에 불과하다.
하지만 좌뇌가 벌이는 이 에고 게임의 교묘함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예를 들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한 사람이 역사상 단 한 명이라도 있었는가? 언어라는 것 자체가 좌뇌의 도구이므로, 말해질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답이 아니게 된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어떻게든 이 게임을 우회하거나 끝낼 방법을 찾아내려 할수록,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안으로 더 깊숙이 끌려 들어가는 딜레마를 경험하게 된다.
왜 에고를 없애려 애쓸수록 더 많은 에고를 경험하게 되는가?
왜 평화로워지려 애쓸수록 더 많은 갈등과 마주하게 되는가?
마음을 통제해서 뭔가를 이루려고 할 때, 우리의 노력은 항상 정반대의 결과만을 불러온다. 모든 것을 범주화, 관념화, 사물화, 양극화하는 좌뇌의 정보처리 방식 때문이다. 당신은 “숫자 3을 떠올리지 마세요”라는 글을 읽고서 숫자 3을 떠올리지 않을 수 있는가? 생각으로 다른 생각을 없앤다는 발상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