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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
저자 곽해룡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5-04-21
정가 11,500원
ISBN 978895463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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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눈 위에 찍힌 발자국
털실 12 봄 13 나비 14 1학년 15 신발 한 짝 16
욕 18 아코디언 내 동생 19 매미 울음과 소나기 20 산안개 22
해바라기 23 계란 가게 할머니 24 붕어빵 먹는 고양이 26
눈 내린 등굣길 28 메리 크리스마스 30
제2부 나비를 두고 이사 간다
청개구리 36 황소개구리 37 코끼리 38 낙타 39
자벌레와 부자 40 달팽이 42 소라 껍질은 44
반달가슴곰 45 나비 생각 46 동태 48 쳇바퀴 49
제3부 민들레 꽃씨 후우 불지 마세요
아기의 셈 52 민들레 꽃씨 54 감자꽃 56 계란 가게 58
참외 59 파도와 모래 60 홍시 61 방학 숙제 62 반성문 63
할머니 64 눈물 66 가을 나무 68
제4부 엄마 몰래 열어 둔 창문
빈집 72 토요일 73 줄다리기 74 모기 75 일요일 76
수수비 77 나는 누구 이름 부르며 살까 78 집 나온 앵무새 80
말 안 듣는 어른들 83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 84
급소 86 전학 88 귀뚜라미 89 눈꽃 90
해설 유강희 92
출판사 서평
“곽해룡의 동시에선 젖 냄새가 난다. 흔히 말하는 유아적 태도나 유치함의 은유로서가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층위에서 그렇다. 그의 동시에선 꽃씨 달린 민들레는 엄마가 아이에게 마지막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으로, 무른 홍시는 잘 여문 씨들에게 온 힘을 다해 젖을 짜 먹이고 있는 모습으로 성화(聖化된다. 시인의 웅숭깊은 모성적 상상력은 자연과 사람, 우주를 포용하며 한 덩어리로 호흡한다. 또한 그 세계에 자리한 진한 곰국 같은 득의의 웃음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서로 어깨 겯고 이 험난한 세상을 견디게 하는 힘을 선사한다.” _유강희...
“곽해룡의 동시에선 젖 냄새가 난다. 흔히 말하는 유아적 태도나 유치함의 은유로서가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층위에서 그렇다. 그의 동시에선 꽃씨 달린 민들레는 엄마가 아이에게 마지막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으로, 무른 홍시는 잘 여문 씨들에게 온 힘을 다해 젖을 짜 먹이고 있는 모습으로 성화(聖化된다. 시인의 웅숭깊은 모성적 상상력은 자연과 사람, 우주를 포용하며 한 덩어리로 호흡한다. 또한 그 세계에 자리한 진한 곰국 같은 득의의 웃음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서로 어깨 겯고 이 험난한 세상을 견디게 하는 힘을 선사한다.” _유강희(시인
곽해룡 시인의 새 동시집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가 출간되었다. 2007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참신한 발상과 말법으로 빚은 시편들로 푸른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김장생문학상, 연필시문학상, 전태일문학상 등을 거머쥐며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맛의 거리』(문학동네, 2008, 『입술 우표』(푸른책들, 2010, 『이 세상 절반은 나』(우리교육, 2011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내는 이 동시집은 보다 웅숭깊은 모성적 사랑으로 세상을 껴안으며, 시인 특유의 포용과 웃음의 방식으로 직조된 동시세계에 독자들을 데려간다. 펴내는 동시집마다 기존 동시문법을 무색케 하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온 만큼, 총 51편의 작품이 실린 이 동시집 역시 독자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