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머리에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도움을 전할 수 있기를
Chapter 01 비전·책무
첫 만남의 전주곡, 최고 경영자가 건넨 ‘안전 경영 철학’의 선율
순수성과 호기심, 그리고 ‘해맑은 미소’의 반사경
역발상의 자세, 중대재해처벌법을 바라보는 시각
시작은 물음표(?, 지금은 느낌표(!
Chapter 02 소통·실행
재난안전관리 ‘4중창’의 하모니
재난안전관리자의 3대 핵심 역량
‘99:1 규칙’이란?
‘실행의 힘’에 중독되다
최고 경영진의 신변을 사수하라
100년 만의 강남 ‘물 폭탄’ 악몽, 유례없는 태풍에 속수무책
안전 업무 현장에서는 어떤 유형의 리더가 좋아?
소통의 미학
안전 관리 현장의 ‘블랙홀’, 워라밸과 비상근무
지속 가능 성장, ESG 가치를 담다
Chapter 03 공감·감성
집합 근무와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긴장과 두려움의 터널을 뚫어라
아빠! 아버지! 아버님! 그리고 훈장 선생님
안전이 돈이다. 일등 기업으로 가는 길
Chapter 04 다짐·약속
재계, 중대재해 〈원망 청구서〉 ‘644, 683…’이 던지는 함의
중대재해 제로, 그러나 ‘하인리히 법칙’이 보내는 경고
가치 실현의 최고 덕목, 자기 주도 안전 관리
안전 관리 현장의 ‘과이불개’를 타파하라
민관, 상생과 협력적 거버넌스로 미래를 대비하자
추천의 글
사안을 꿰뚫어 보는 혜안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만나다 ― 전 안전행정부 장관 강병규
사회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Ubi societas, ibi jus ― 대검찰청 중대재해 자문위원장 권창영
추천사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발생하는 재해나 각종 사고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하여 저자가 사안을 꿰뚫어 보는 혜안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새삼 알게 되었다. 오랜 현장 체험 및 공직 경험과 이론적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4대 요소 즉 안전 의식의 중요성, 사고 대응 매뉴얼 구축, 상시 상황 점검의 중요성과 현장 중심 활동 강조와 함께 우리나라 재해·재난 안전 시스템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획기적 개선 방향의 대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 전 안전행정부 장관 강병규
산업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안전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혜안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현장 전문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커다란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반갑고 아주 값진 의미를 지닌다.
― 대검찰청 중대재해 자문위원장 권창영
책 속에서
30여 년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와 국무총리실 안보협력관, 그리고 여타 안보 기관에서 국가 위기 및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대학에서는 이론적으로 관련 연구도 했다. 돌이켜보면 보람과 아쉬움을 느끼며 만감이 교차한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가슴 한구석에 빛나는 보석과 진한 응어리로 자리 잡고 있다. 운명적으로 다가온 ‘안전’이라는 두 글자는 아직도 필자의 능력과 인내력을 시험하고 있는 것만 같아 서글플 때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의미로 다가오고 있어 행복의 열쇠가 되어 주곤 한다. 이것이 민간 기업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에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이기도 하다. ―6쪽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해하고 수용한 결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제조 공장, 물류센터, 급식소 등 당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확률과 개연성이 매우 높음에도 중대재해가 없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해 본다. 여기까지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