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얻는 흥미로운 지식 그림책!
스티브는 동갈방어라는 작은 물고기입니다. 작은 물고기들은 큰 물고기들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한답니다. 동갈방어 스티브는 바닷속 사냥꾼 상어와 함께 다니며 상어 몸에 사는 나쁜 기생충도 잡아 주고, 상어 이 사이사이에 낀 찌꺼기도 청소해 줍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 걸 공생이라고 합니다. 본문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우리가 몰랐던 바닷속 공생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답니다.
《스티브가 무섭다고?》는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의 공생과 천적 관계를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바닷속 장면을 생생하게 오려 붙인 듯한 콜라주 기법의 삽화로 아이들에게 자연 생태의 신비로움을 알려 줍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등장과 말풍선을 활용한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구성은 딱딱하고 고지식하게만 느껴졌던 바닷속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닷속 생명체들은 서로 열심히 도우며 살고 있습니다. 또 천적 관계에 있는 생명체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보며 살고 있지요. 우리 아이들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생과 천적 관계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때로 도우며 성장하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스티브 옆을 지키는 조지처럼 어린이 독자들은 나만의 소중한 친구를 만들고 우정의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 주는 바닷속 모험!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 메건 브루이스는 섬유 디자인을 전공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좋아하는 앙증맞고 귀여운 바닷속 캐릭터들은 작품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어린이들이 만든 깊고 넓은 자신만의 상상력 속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바다 생물들이 모두 스티브를 외면하는 가운데, 스티브는 아주 놀라운 한 가지를 발견합니다. 단짝 친구 상어 덕분에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