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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채석장의 소년
저자 염상섭
출판사 다림
출판일 2017-01-02
정가 10,000원
ISBN 97889617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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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 거리에 맺은 인연
ㆍ 병 위문
ㆍ 규상이 집
ㆍ 세 동무
ㆍ 운동화 때문에
ㆍ 화해
ㆍ 새 동무
ㆍ 규상이의 소원
ㆍ 친절한 영길 아버지
ㆍ 규상이의 소원대로
ㆍ 작품 해설┃소년들의 우?정으로 가꿔 가는 바람직한 마음의 꽃밭
출판사 서평
“너의 집이 이 근처냐? 어디 가 보자꾸나.”
“응, 저 산 너머야. 너희 같은 사람은 올 데 아냐.” _본문에서
이 이야기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늦여름. 서울의 어느 채석장에서 시작됩니다. 한쪽에서?는 엄마와 아들이 돌을 깨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축구공을 뻥뻥 차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만! 아이들이 갖고 놀던 축구공이 돌을 깨던 남자아이의 머리에 부딪쳤습니다. 공을 맞은 ‘완식’이는 한동안 기절해 있다가 엄마 품에서 눈을 뜹니다. 그런 자신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바로 또래 소년인 ‘규상’이었습니다. 친구...
“너의 집이 이 근처냐? 어디 가 보자꾸나.”
“응, 저 산 너머야. 너희 같은 사람은 올 데 아냐.” _본문에서
이 이야기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늦여름. 서울의 어느 채석장에서 시작됩니다. 한쪽에서는 엄마와 아들이 돌을 깨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축구공을 뻥뻥 차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만! 아이들이 갖고 놀던 축구공이 돌을 깨던 남자아이의 머리에 부딪쳤습니다. 공을 맞은 ‘완식’이는 한동안 기절해 있다가 엄마 품에서 눈을 뜹니다. 그런 자신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바로 또래 소년인 ‘규상’이었습니다. 친구 ‘영길’이와 ‘봉수’와 함께 축구를 하던 규상이는, 영길이가 찬 공에 완식이가 맞자 걱정이 되어 뛰어온 것이지요.
규상이는, 가난하지만 당당한 완식이의 성품에 반해 완식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완식이는 부잣집 아들로 보이는 규상이가 탐탁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규상이는 완식이 마음의 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까요?
아픔을 겪은 민족에게 보내는 따뜻한 당부
완식이와 친해지고 싶은 규상이, 하지만 살아온 배경이 너무 다른 규상이를 경계하는 완식이. 염상섭 선생님은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나 혼자만 배불리 지내고자 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