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_ 형제자매, 태어나 처음 만나는 타인
1장. 우리는 왜 서로가 싫어졌을까? 형제자매가 불편한 이유
인류의 절반은 동생을 죽인 살인자의 후예
콤플렉스, 무의식에 사로잡힌 응어리
형제자매 관계에는 반드시 부모가 끼어 있다
‘잘난’ 형제자매에게 밀려난 아이들
폭력의 이유
아픈 동생이 빼앗아간 관심과 애정
장남을 편애하는 부모들
부모 싸움에 시달리는 아이들
결혼은 가족을 변하게 한다
2장. 오해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형제자매를 갈라놓는 부모와 마음의 병
미숙한 자기애가 아이를 망친다
너는 나의 분신
돈을 둘러싼 갈등
내가 좋으면 좋은 것, 내가 싫으면 나쁜 것
자기애가 강한 부모는 아이를 불행하게 만든다
그들이 바라보는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
아이들을 싸움 붙이는 부모들의 심리
3장. 왜 나만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났을까? 형제자매 사이의 반감과 부모의 편애
부모의 애정은 평등하지 않다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의 불행
방치된 아이와 비뚤어진 애정
후계자 다툼 뒤에 숨은 편애의 뿌리
4장.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런 성격이었을까? 태어난 순서와 성격의 형성
알프레트 아들러가 말하는 태어난 순서에 따른 성격 차이
첫째_ 낙천적이고 친절한 대인배
둘째 ①_ 권위에 저항하는 현실적인 야심가
둘째 ②_ 안정을 추구하는 근면가
둘째 ③_ 자립심 높은 성공가
막내_ 사회성을 타고난 헌신가
외동_ 무한한 사랑을 먹고 자란 이상가
부모의 재혼으로 생긴 형제자매
자라면서 달라지는 쌍둥이들
5장. 어째서 우리는 떨어질 수 없을까? 브라더 콤플렉스와 시스터 콤플렉스
오빠와 누나, 동생에 대한 병적인 집착
형제자매의 죽음이 바꿔놓은 인생들
6장. 다시 화해할 수 있다! 상처 극복과 관계 회복의 비법
마음속의 상처를 마주하는 것이 먼저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안식처를 갈구한다
관계 회복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먼저 존중하고 먼저 이해하기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자
형제자매의 죽음
그들 사이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에는 반드시 부모가 끼어 있다
저자는 형제자매를 ‘타인의 시작’이자 ‘영원한 경쟁자’라고 말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서로 부모의 애정을 차지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자라기 때문이다. 이때 부모의 애정이 어느 한쪽에 쏠리면 질투와 열등감, 피해의식이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을 괴롭히거나, 성적이 뛰어난 형을 제치고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는 자괴감에 빠져 매사에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자라기도 한다.
이렇듯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형성된 부모와의 애착에 뿌리를 둔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부모의 편애가 형제자매 사이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이 일생 동안 서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남아 관계를 소원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27년 임상경험을 통해 접한 여러 사람들의 사례와 다양한 유명인들의 비화를 통해 형제자매 간 갈등의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며 관계회복의 가장 실전적인 방법을 탐색한다.
니체, 도스토옙스키, 피카소, 힐러리, 오바마…
그들의 삶을 통해 엿보는 형제자매 간의 갈등과 애착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들 중에서도 형제자매에 대한 깊은 감정이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경우가 많다. 그들은 그런 감정들로 인해 실패와 좌절을 겪기도 하고, 그 감정을 극복하며 역사에 남는 커다란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트 아들러는 어릴 적부터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몸이 허약했다. 그는 활기차고 건강한 데다 총명하기까지 한 형에 대한 열등감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허약함과 열등감을 극복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열등감을 키워드로 한 독자적인 심리학을 구축해냈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힐러리 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