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학년 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말의 힘: “실수해도 괜찮아, 넘어져도 괜찮아”
1장. 부모가 달라지면 말이 달라진다
1-1 부모의 마음 상태에 답이 있다 : “화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할 수 있지?”
1-2 듣고 싶었고, 들려주고 싶은 말 : “엄마 아빠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1-3 부모와 아이, 서로의 욕구를 알아야 한다 : “힘들어? 뭔가 어려운 일이 있는 것 같아”
1-4 부모의 화, 적절하게 표현해야 한다 : “엄마가 지금은 대화할 마음 상태가 아니구나”
1-5 워킹맘을 위한 하루 10분 대화법 : “내일 입고 갈 옷을 미리 정해두자”
2장. 아이와 관계가 좋아지는 부모의 말
2-1 긍정적 메시지는 힘이 세다 : “괜찮아. 아빠도 실수해. 이제부터 조심하면 돼”
2-2 공감, 대화가 통하게 만드는 마법 : “화가 많이 났구나. 이유를 말해줄 수 있을까?”
2-3 아이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을 때 : ‘관찰 → 감정 → 욕구 → 부탁’ 4단계로 말하기
2-4 아이가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뭘 그런 걸로 울어” vs “많이 속상했겠다”
2-5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이해하라 : “뛰고 싶은 거구나. 이따 나가면 실컷 뛰자”
3장. 아이의 자율성을 높이는 부모의 말
3-1 선택의 자유가 자율성을 높인다 : “이 중에 어떤 책을 먼저 읽고 싶어?”
3-2 자율에 따르는 책임 알려주기 : “친구가 네게 인사를 안 해주면 기분이 어떨까?”
3-3 아이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중요하다 :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고 싶어?”
3-4 적절한 ‘안 돼’ 사용 설명서 : “속상하지? 하지만 떼쓴다고 엄마가 들어줄 순 없어”
3-5 아이가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 : “잘 못해도 괜찮으니 다시 한번 해볼까?”
4장.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의 말
4-1 신뢰와 격려의 말이 자존감을 높인다 :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 너 자신을 믿어보렴”
4-2 작은 성취의 힘 : “네가 도와주니 훨씬 수
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 현장에서의 경험과
수많은 관련 연구 결과를 통해 정리한
아이가 기적처럼 바뀌는 대화법
《부모의 말 공부》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감정과 욕구를 잘 표현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말은 결국 내면의 표현이기 때문에 아이와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자신의 마음부터 살펴야 한다.
2장에서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말을 다룬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안점감을 느낄 때 마음이 열린다.
3장에서는 아이의 자율성을 높여주는 말을 다룬다. 아이를 존중하여 선택의 자유를 주되, 안 되는 것에 대한 경계를 알려주고,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겪어내도록 이끄는 말이 필요하다.
4장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담았다. 아이의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부모의 태도를 통해 단단해진다.
5장에서는 아이의 사회성을 높여주는 말을 다룬다. 사회성의 비결은 친구를 존중하고 친구의 입장을 헤아리는 태도에 있다.
아이가 공부와 거리를 두고 있어 고민이라면 6장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는 부모의 말을 통해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
부모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아이의 사춘기에 대해서는 7장에서 다룬다. 사춘기 아이가 방문을 활짝 열고 부모님과 대화할 수 있게 돕는 대화법을 정리했다.
마지막 8장에서는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이혼 가정, 별거 가정, 위기 가정의 상황을 다룬다. 저자는 부부 관계에 위기가 왔더라도, 대화를 통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자는 학교 현장에서 부모-자식 간에 소통의 어려움이 얼마나 많은지를 경험할 때마다, 또 부모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호소를 접할 때마다 ‘부모의 말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자녀와 행복하고 건강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라면 꼭 읽고 곱씹어 실천에 옮겨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