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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12-27
정가 37,000원
ISBN 97889546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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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장. 고양이 빌딩 1층
‘죽음’이란 무엇인가
경험으로부터 흥미가 확장되어갔다
일본 근대의학의 시작
이토록 흥미진진한 분자생물학
빨간책 분야의 최고 걸작
전설의 편집부
신기한 인맥
중국 방중술의 깊이
프로이트는 픽션으로 읽는다
원숭이 인터뷰를 시도했다
가와이 하야오 선생과의 술자리
아시모는 라디콘에 불과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자
의료, 돌봄에서 군사 문제까지
핵발전소 사고 현장에 들어간 로봇이 미국제였던 이유
처음엔 애플의 맥을 사용했다
인터넷 사전은 쓰지 않는다
더러운 라틴어 교과서
유용한 시소러스
돋보기보다 확대 복사
포퍼의 주저가 어디 갔지?
사제이자 과학자
고서점의 상술
어쨌거나 뇌는 아직 모른다
파괴된 뇌가 힌트!
의학 계열의 심리학과 문과 계열의 심리학은 다른 것
보고서 자체가 상품이 되는 우주물
거짓말이 재미있다
부시의 하루
미국에 부는 핵발전소 개발 붐
최신 핵발전 기술
도쿄전력이 아니라 GE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도리어 핵발전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사건이 될 수 있었다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
연구의 자유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퀴리 부인의 나라
핵발전 연구에 적극적인 러시아
중국이 핵발전 대국이 된다
2장. 고양이 빌딩 2층
토착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
진언종의 호마분을 쏙 빼닮았다
성모상의 비밀
마리아 신앙
부정한 여인의 남자 요셉
검은 마리아
일본과 예수회 선교사의 깊은 관계
현지인과 친해지는 요령
순교자의 역사
잉카의 혈통
수상쩍은 글들을 즐긴다
도중에 끊긴 천황의 계보
내가 쓴 책을 다시 읽는 일은 별로 없지만
3장. 고양이 빌딩 3층
서양 문명 이해에 성서는 필수
문장 하나하나 파고들기
신의 존재를 소박하게 믿는 미국 사람들
아서 왕 전설
책은 종합 미디어다
이슬람 세계를 ‘읽는다’
신비주의
출판사 서평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압도적인 지知의 세계!
‘지知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서가 앞에서 펼치는 나의 이야기는 경계를 넘어 끝없이 뻗어나갔고,
한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었다.”
서가를 보면 자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가 보인다. 나는 비교적 책을 처분하지 않는 인간에 속한다. 고교 시절에 산 책이 지금도 여러 권 있고, 대학 시절에 산 책은 수백 권, 아니 얼추 천 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압도적인 지知의 세계!
‘지知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서가 앞에서 펼치는 나의 이야기는 경계를 넘어 끝없이 뻗어나갔고,
한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었다.”
서가를 보면 자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가 보인다. 나는 비교적 책을 처분하지 않는 인간에 속한다. 고교 시절에 산 책이 지금도 여러 권 있고, 대학 시절에 산 책은 수백 권, 아니 얼추 천 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책의 책등을 보기만 해도 내가 그 책을 사서 읽었던 시기의 추억이 잇따라 되살아난다. 그 무렵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고뇌했으며 또 무엇을 기뻐했던가, 책과 함께 그런 추억들이 되살아온다. 나의 분노와 고뇌가 책과 함께 있었음을 떠올린다. 어쩔 수 없이 더러워진, 여기저기 얼룩진 책일수록 버리기 힘든 것은 그 책을 되풀이해서 읽고, 줄을 긋거나 메모를 했던 추억이 거기에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진만으로는 다 알 수 없을 테지만, 어쨌든 그러한 책들이 서가 여기저기에 꽂혀 있다.
_「책머리에」에서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가, 건물 전체가 서가로 되어 있는 유명한 그의 고양이 빌딩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총 20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 언제 어떻게 왜 그 책을 구해 읽었는지, 어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