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엔터테인먼트 경영·경제학 - 엔터테인먼트 사이언스 1
저자 토르스텐 헤니그-투라우, 마크 B. 휴스턴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1-06-30
정가 40,000원
ISBN 9788946080881
수량
옮긴이의 글

서문

1장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라는 통설은 잊어라: 이제는 엔터테인먼트 사이언스의 시간이다!

1부 상품, 시장,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경영·경제학

2장 엔터테인먼트의 기본 원리

3장 엔터테인먼트 상품이 독특한 이유: 주요 특성

4장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독특한 이유: 주요 특성

5장 가치 창출, 수익 창출: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필수 비즈니스 모델

6장 엔터테인먼트의 소비 측면

이제 ‘엔터테인먼트 사이언스’의 힘을 발휘해 봐요!
‘엔터테인먼트 사이언스 I권 엔터테인먼트 경영·경제학’은 과거 수십 년간 현장과 연구를 통해 축적된 경험, 직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화산업학과 엔터테인먼트 경영·경제학의 시각에서 영상, 음악, 공연, 출판,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본질과 특성을 깊이 있게 통찰한다. 이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마케팅 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데 필수적인 시장과 소비자, 사업 모델들을 탐구한다. 산업의 ‘리스크’에 방점을 두는 전통 산업론자들의 시각을 뛰어넘어 보다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입장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이언스를 탐색함으로써 리스크를 피하고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최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혜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Nobody knows anything!.’
이 말은 다른 분야에도 더러 통용되겠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불문율과 같은 통설이다. 한국 시간으로 2021년 4월 26일 새벽, 일흔네 살의 대한민국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윤여정이 수상 직후 <미나리>의 공동 제작사인 플랜B의 대표이자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에게 그간의 아쉬움을 따지듯 던진 위트 있는 수상 소감(“브래드 피트, 마침내 만나다니, 반갑네요. 우리 영화 찍을 때 어디 계셨어요?”은 앞서 제시한 불문율처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운명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윤여정의 수상 소감은 22억 원에 불과했던 <미나리>의 제작비를 좀 더 많이 투자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마음속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토로한 것이지만, 역설적으로는 브래드 피트가 <미나리>의 히트를 전혀 예감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엔터테인먼트는 그래서 ‘서프라이즈 비즈니스’이다.
영화제작 시 많은 비용을 투자했어도 흥행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독립영화나 단편영화가 의외의 화제를 불러일으켜 관객몰이를 하기도 하지만 제작비 투자 유치와 마케팅, 홍보에 많은 공을 들인 상업영화도 극장에 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