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나눔이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
이태석 신부는 누구?
1장 아프리카로 간 엄친아
눈물의 나라
바느질 하던 아이
몰로카이의 성인
의사에서 신부로
아프리카로
2장 우리 신부님은 의사 선생님
기가 막힌 첫날
죽은 사람도 살리는 의사
무엇이든 내 손으로
한국의 슈바이처
다미앵 신부님처럼
3장 30분만 더 공부할래요
할 일 없는 아이들
학교를 짓다
펜을 주세요, 사랑을 주세요
4장 어둠을 밝히는 음악소리
피아노 소리
크리스마스 파티
브라스밴드를 만들다
유명해진 밴드
5장 쫄리 신부님은 지금도 함께해요
행복한 나날
노래로 전하는 마음
신부님이 떠난 자리에 남은 것
6장 꽃 이 되고 나무가 되다
첫 번째 씨앗: 토마스 이야기
두 번째 씨앗: 존 이야기
세 번째 씨앗: 데이비드 이야기
네 번째 씨앗: 아케치 이야기
다섯 번째 씨앗: 아미라 이야기
결과를 맺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자취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는 이태석 신부의 베풂과 나눔의 정신이 단지 한순간의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도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간된 서적이다.
이 책은 이태석 신부의 어린 시절부터 신부 서품을 받고 톤즈로 떠나기까기, 그리고 톤즈에서의 활동과 선종까지의 순간은 물론 이태석 신부님이 떠나신 후 현재 무엇을 남겼나까지 다루고 있다. 한 사람의 생애뿐 아니라 그가 남긴 흔적을 찾아봄으로써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이 세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를 말한다.
종교를 떠나 한 사람이 얼마나 다른 이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책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 싹틀 것이다.
또한 오랜 기간 계속된 내전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이태석 신부를 통해 누구보다도 맑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아이들로 바뀌어가는 톤즈의 소년, 소녀를 통해서는 삶에는 환경보다 앞서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태석 신부님이 한국으로 초대한 톤즈의 제자는 의사가 되었고,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는 남수단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그리고 남수단 정부는 이태석 신부에게 외국인 최초로 대통령 훈장을 추서했다. 아직까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은 살아서 숨 쉬고 있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