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없는 유일한 세상”
-내 삶의 이야기, 회고록을 쓰는 동안
나는 내 삶의 유일한 작가가 된다
작가가 아닐 때에도 ‘내 삶의 작가’로 살았던 윌리엄 진서의 자전적 글쓰기 지침서. 그는 편집자일 때도, 강사일 때도, 여행가일 때도, 음악가일 때도 항상 ‘작가’였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인간이 된다는 건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스스로의 회고록』은 삶의 모든 과정이 어떻게 글이 되는지, 그렇게 삶이 글이 되는 과정에서 누구든 ‘내 삶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없는 유일한 세상”
-내 삶의 이야기, 회고록을 쓰는 동안
나는 내 삶의 유일한 작가가 된다
작가가 아닐 때에도 ‘내 삶의 작가’로 살았던 윌리엄 진서의 자전적 글쓰기 지침서. 그는 편집자일 때도, 강사일 때도, 여행가일 때도, 음악가일 때도 항상 ‘작가’였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인간이 된다는 건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스스로의 회고록』은 삶의 모든 과정이 어떻게 글이 되는지, 그렇게 삶이 글이 되는 과정에서 누구든 ‘내 삶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당구장 창업과 자서전의 상관관계
자서전과 당구장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올해 2월 국세청이 발표한 개인사업자 업종별 창업 증감률을 보면 당구장 창업이 8.73% 증가했다는 다소 뜻밖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때 이른, 혹은 원치 않는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붐 세대들을 떠올리게 한다. 회사생활이 곧 삶이었던 은퇴자들은 남는 시간을 어쩌지 못해 산으로, 당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렇게 살기에는 우리의 은퇴 후 인생이 너무 길다. “끝은 시작”이라는 말을 우리 개개인의 문제로 절실히 받아 안아야 할 때다.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일찍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맞은 일본의 경우, 인생의 마지막을 위한 활동이라는 뜻의 ‘슈카츠(終活’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일 정도인 데다가 ‘나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