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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질문왕 비리비리 통통 - 자기주도 학습동화 1 (양장
저자 양태석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1-08-31
정가 12,000원
ISBN 97889349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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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질문할 때마다 소심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통통!

통통은 비리비리한 몸처럼 매사 자신감이 없고, 수줍음이 많지만 경쾌한 꼬마 도깨비 17호를 만나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 무던히 노력하고 차츰 진취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이런 통통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고, 통통이 단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해결할 것이다.

줄거리

통통은 질문하는 것, 발표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칠판 앞에 나가는 것은 더욱더 그렇다. 선생님이 질문할 때마다 걸핏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지어 체육 시간에는 공도 제대로 차지 못해서 ‘비실비실’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통통의 부모님은 ‘기운 세지는 비타민’을 매일 먹이지만, 통통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소심한 성격에 실망한 통통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울고 있다가, 꼬마 도깨비 17호 깨비를 만난다. 깨비는 통통에게 대답 잘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이란 딱딱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바꾸고, 어떤 일이 있어도 용기 있게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통통은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보며 질문하는 연습을 시작한다. 그리고 차츰차츰 두려움을 이겨내고 질문하는 용기를 내게 된다.

어느 날 선생님은 학교 신문을 만들라는 숙제를 내 주고, 우연히 통통을 비롯한 소심한 아이들이 모여 한 모둠을 이루게 된다. 통통과 아이들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가 그분의 슬픔과 외로움을 신문 안에 담기로 결심한다. 통통은 할머니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질문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통통네 모둠은 신문 만들기에서 일등을 하고, 통통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아이가 된다. 꼬마 도깨비 깨비는 그런 통통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통통처럼 소심한 소년을 찾아 다른 곳으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