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공부 잘하게 해 주는 빵 - 북멘토 가치동화 12
저자 김리라
출판사 북멘토
출판일 2015-02-13
정가 13,000원
ISBN 9788963191195
수량
사는 게 왜 이리 힘드냐|공부 잘하는 빵이요?|만 원을 어떻게 구하지?|도레미빵|아름이는 욕심쟁이|바이엘빵|피아노 콩쿠르|작은 빵집|드디어 공부빵을 먹다|시험 못 보면 어떠니 빵!|글쓴이의 말
말썽꾸러기 소년 오봉구가 전해 주는 유쾌발랄 긍정 에너지!
『공부 잘하게 해 주는 빵』은 자칭 타칭 ‘놀기 천재’인 오봉구가 ‘공부빵’을 사려고 애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공부빵을 사려면 동생 아름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름이는 공부빵과 ‘도레미빵’을 함께 가져오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 주겠다고 합니다. 트럭 아저씨가 도레미빵을 가져오니 아름이는 그사이 맘이 바뀌어 ‘바이엘빵’이 필요하다며 저금통을 철벽 수비하지요.
성적은 안 오르고,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쓰레기 100개를 줍고, 안 그래도 힘든데 공부빵도 못 먹고…… 사는 게 시련의 연속이지만, 여기서 기죽을 오봉구가 아닙니다. 봉구는 트럭 아저씨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자기 안에 숨겨진 커다란 힘을 깨닫습니다.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낙천적인 마음’의 힘이지요. 성적이 좀 낮으면 어떤가요? 친구들과 다른 나를 이해하고 나만의 재능을 발견한다면 우리 모두 행복하지 않겠어요? 이 책을 만나는 어린이들이 봉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나만의 재능을 아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좌절하지 마,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못나 보이는 것들로 가득 찬 듯한 일상, 마음대로 안 되는 환경은 때때로 우리를 좌절하고 상처받게 합니다. 그 사람들을 향해 따뜻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아름이는 피아노학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 피아노도 없지만 멜로디언으로나마 곡을 외워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봉구는 아름이의 연주를 듣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 줍니다. 아름이가 피아노 천재가 되어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든든한 오빠이기도 하고요.
동네의 작은 빵집 아저씨는 애써 개발한 빵 요리법을 ‘그레이트 빵집’에 빼앗깁니다. 텔레비전 광고도 많이 하고 피아노 콩쿠르까지 여는 그레이트 빵집을 당해 낼 재간이 없었던 탓이지요. 하지만 돈도 모으고 더 맛있는 빵을 개발해 다시 빵집을 열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봉구의 긍정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