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년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아들로 태어난 효명세자와
2010년 대한민국의 멋진 회사원의 아들로 태어난 성준이의 성장 이야기
시대가 달라도 같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인생 여정이 세심하게 그려집니다. 왕실이든 평범한 가정이든 아이의 탄생은 소중하고 기쁜 일이지요. 효명세자와 성준이 모두 따뜻한 돌봄과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200여 년 전 조선 왕실에서는 보양청의 신하들과 유모가 원자(왕의 첫아들를 돌보았고, 현대에는 부모나 조부모가 아기를 보살핍니다. 네 살이 되자, 효명세자는 왕세자로 ...
1809년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아들로 태어난 효명세자와
2010년 대한민국의 멋진 회사원의 아들로 태어난 성준이의 성장 이야기
시대가 달라도 같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인생 여정이 세심하게 그려집니다. 왕실이든 평범한 가정이든 아이의 탄생은 소중하고 기쁜 일이지요. 효명세자와 성준이 모두 따뜻한 돌봄과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200여 년 전 조선 왕실에서는 보양청의 신하들과 유모가 원자(왕의 첫아들를 돌보았고, 현대에는 부모나 조부모가 아기를 보살핍니다. 네 살이 되자, 효명세자는 왕세자로 책봉되어 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강원과 호위를 담당하는 익위사에서 각각 학문과 무술을 배우고, 현대의 성준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며 사회성을 기르고 간단한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학령기에 접어드는 여덟아홉 살에는 각각 성균관과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200년의 시간 차를 두고 한 화면에 펼쳐지는 효명세자와 성준이의 일상
첫 장을 펼치면 용에 둘러싸여 태어난 효명세자와 송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성준이의 모습이 한 펼침면에 위아래로 놓여 있습니다. 신하들이 태항아리에 효명세자의 태를 넣는 모습과 아빠 엄마가 성준이와 아기 수첩을 챙겨 병원을 퇴원하는 모습, 건강하게 자란 두 아이의 돌잔치 모습, 효명세자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과 성준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 효명세자가 성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