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인간사회에 모순과 이중성을 파생시킨 구인문
인문의 몰락은 곧 인간의 몰락이며 그 몰락은 당장 우리들의 자녀에게 직접적으로 닥쳐올 절망의 계곡이다. 기존의 모든 인문의 뿌리를 의심부터 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인문을 개척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과연 신과 귀신이 존재하는가? 이성만으로 인류의 몰락을 막을 수 있을까? 선악의 개념은 과연 우리 인간에게 유익했는가? 신과 귀신, 본성과 이성,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영혼과 육체, 그리고 천당과 지옥 등의 이분법적 개념은 왜 탄생되었으며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등등의 원초적 질문을 던...
인간사회에 모순과 이중성을 파생시킨 구인문
인문의 몰락은 곧 인간의 몰락이며 그 몰락은 당장 우리들의 자녀에게 직접적으로 닥쳐올 절망의 계곡이다. 기존의 모든 인문의 뿌리를 의심부터 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인문을 개척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과연 신과 귀신이 존재하는가? 이성만으로 인류의 몰락을 막을 수 있을까? 선악의 개념은 과연 우리 인간에게 유익했는가? 신과 귀신, 본성과 이성,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영혼과 육체, 그리고 천당과 지옥 등의 이분법적 개념은 왜 탄생되었으며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등등의 원초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인문의 뿌리는 생존과 사랑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 인문을 견인해 온 것은 바로 사랑이다. 그 사랑에 의해 행복도 우러난다. 이러한 간단한 원리를 모르는 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기존의 인문학의 뿌리 속에는 빈틈없이 포장된 절망적 모순이 도사리고 있다. 기존의 인문에서 가르치고 있는 사랑이 겉으로는 진실과 화합을 노래하고 열망하지만 그 결과는 서로의 증오와 반목의 역사만을 나열하고 인간 사회를 점점 분열과 갈등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어 헤어날 수 없는 절망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