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옮긴이 서문
해제
서문(序
학문이 없으면 사람이 될 수 없다
제자들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해설
1장 뜻을 세우다(立志章 第一
스스로 기약하라
누구나 성인의 자질을 타고나는? 법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
뜻을 세우면 즉시 공부하라
해설
2장 낡은 습관을 개혁하라(革舊習章 第二
낡은 습관이 학문을 막는다
버려야 할 여덟 가지 낡은 습관
칼날로 뿌리를 자르듯 낡은 습관을 버려라
해설
3장 몸가짐(持身章 第三
충성과 믿음으로 하라
신중함과 부지런함
구용과 구사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학문은 일상생활 가운데 있으니
물질적 욕망을 절제하라
자기를 이겨 내라
말과 생각을 줄여라
본받아야 할 대상
모든 잡기를 경계하고 도를 향해 나가라
공경스럽게 마음속을 곧게 하라
학문은 결국 자신을 위함이다
불의를 경계하라
거경과 궁리, 그리고 역행
사무사와 무불경
평생 동안 하라
해설
4장 책을 읽다(讀書章 第四
책을 읽는 것이 먼저다
책을 대하는 자세
『소학』 읽기
『대학』 읽기
『논어』 읽기
『맹자』 읽기
『중용』 읽기
『시경』 읽기
『예경』 읽기
『서경』 읽기
『역경』 읽기
『춘추』 읽기
그 밖의 독서 목록
섭렵하지 말라
해설
5장 어버이를 섬기다(事親章 第五
부모님이시여
승낙이 먼저다
어버이를 섬기는 하루 일과
부모의 입맛에 맞춰라
사랑보다 공경이 먼저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언하라
부모의 병을 마음 깊이 근심하라
잠시라도 부모를 잊지 말라
삼공의 자리와도 바꿀 수 없는 것
해설
6장 장사 제도(喪制章 第六
모르면 물어라
초혼
어머니의 상주는 남편인 아버지다
부모상일 경우
출판사 서평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원한 고전
조선 중기 뛰어난 경세가이자 참교육을 실천한 위대한 스승 율곡 이이가 학문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학문하는 자세와 방법에 대해 쓴 『격몽요결』이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몽요결』은 ‘요결’이라는 제목답게 짧은 분량 안에 학문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더불어 동양학의 기초를 집약해 담고 있는 책이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먼저 마음을 다스려 그 마음을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아무리 못난 자라 하더라도 ...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원한 고전
조선 중기 뛰어난 경세가이자 참교육을 실천한 위대한 스승 율곡 이이가 학문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학문하는 자세와 방법에 대해 쓴 『격몽요결』이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몽요결』은 ‘요결’이라는 제목답게 짧은 분량 안에 학문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더불어 동양학의 기초를 집약해 담고 있는 책이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먼저 마음을 다스려 그 마음을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아무리 못난 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선한 본성을 되찾아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려는 초학도뿐 아니라 이미 학문을 다져 온 사람들도 초심으로 돌아가 뜻을 다시금 바로 세우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430여 년 전의 가르침임에도 여전히 초학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일으키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명저다.
이번 번역은 동양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해 온 김원중 교수가 『삼국유사』에 이어 10여 년 만에 다시 시도한 우리 고전 번역이다. 각 장의 처음과 끝에 해설을 붙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본문의 주석에는 『논어』, 『명심보감』, 『대학』 등의 관련 구절을 인용하여 더한층 풍부하게 『격몽요결』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번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