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 교실]을 펴내며
인문학, 인간을 인간답게 꾸며 주는 무늬 6
책을 펴내며 10
다른 세상은 있다 - 더 좋은 사회을 꿈꾸게 하는 『자본』 | 강신준
마르크스를 만나다 | 다른 세상은 있다 | 『자본』, 사회 변혁 운동의 성서 |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 노동자가 족쇄를 깬다는 것 | 어떻게 노동 시간을 줄일 것인가
우리는 모두 노동자일까?
- 구조적 관점으로 본 우리 사회와 노동 | 하종강
사회 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점 | 지식인이란 어떤 사람일까? | 우리 역사 속의 ‘노동’ | 노동교육이 필요한 이유 |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관한 잘못된 인식 |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회 | 비정규직 고용의 문제점 | 파업을 바라보는 시각 | 노동에 관한 우리의 인식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이유 | 노동교육은 거부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 | 당당하고 행복한 노동자로 살아가기
장애인이어서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 장애에 관한 오해와 이해 | 김도현
200년 전에는 인간 사회에 장애인이 없었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기준인 세상에서 생성된 임의적 범주 | 장애에 대한 주류 사회의 정의 | 손상 때문에 버스를 탈 수 없고, 의사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 | 그들은 슈퍼 장애인이어서 자립하는 것이 아니다 | 특정한 관계 속에서만 손상은 장애가 된다 | 장애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두 가지 근거 | 장애 문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관계의 문제
청소년은 오늘, 시민입니까?
- 너무 오래 지연된 어떤 정의에 대하여 | 배경내
청소년이라는 모순 | 어떤 스무고개 | ‘불행’이 아닌 ‘부정의’에 대하여 | 청소년 인권이 요 모양 요 꼴인 이유 | 변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기후 위기와 교육 혁명, 그 중심에 미래 세대가 서다
- 기후 파업과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 이재영
툰베리의 연설은 호소가 아닌 명령 | 기후 결석 시위 = 권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들여다보다
정치와 경제, 노동, 복지, 인권, 환경 등 수많은 현안들은 개별적인 사안이 아니다. 한 사회가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의 나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종횡으로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 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가장 열악한 사회 문제를 들춰내고 성찰해 본다. 노동과 노동자, 노동조합 등 노동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시선과 제도. 장애인과 청소년 등 소수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혐오.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재난과 인류를 포함한 뭇 생명들이 절멸할 위험.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고 해결해야 할 정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은 기회가 되어야 한다. 이때 사회의 역할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개인에게 지우는 게 아니라, 안전망이 되어 주는 것이다. 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여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변혁의 역량은 시민의 의지
〈생각해 봤어?〉 시리즈는 우리의 삶과 사회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인간다운 삶을 저해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 원인을 살펴봤다(《생각해 봤어? 인간답게 산다는 것》. 우리가 잊고 지낸, 잃어버린 삶의 모습과 그 원형을 복원하고 재조명해 보기도 했다(《생각해 봤어? 우리가 잃어버린 삶》. 이 책에서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뛰어넘는 더 나은 사회,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대안을 찾아 나선다.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낸 지혜와 지식을 찾아보고, 우리보다 먼저 고민하고 실천한 사회들의 해법을 살펴본다. 그들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해결 방안들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우리가 터한 현실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