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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잘 가! 짜증 바이러스 - 스콜라 꼬마지식인 21 (양장
저자 임여주
출판사 스콜라
출판일 2017-05-12
정가 15,000원
ISBN 978896247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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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날 때는 어떻게 하지?’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조절하게 도와주는 책!

짜증만큼 흔하고, 자주 일어나는 감정도 없을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상황에 처한다. 화처럼 명료한 감정도 아니며, 대놓고 표출하기에 애매한 상황들에서 자주 발생하기에 제대로 대처하기도, 조절하기도 쉽지 않다.
보통 화보다는 약하고 사소한 감정으로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짜증이라는 감정은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큰 화로 번질 수도 있다. 그래서 불편한 마음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들여다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깊이 들여다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왜 짜증이 나는지 스스로도 이유를 모를 때가 많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표현하는 것에도 서투르다. 그래서 짜증의 원인과는 상관없는 사건이나 대상에 엉뚱하게 화풀이를 해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짜증을 바이러스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짜증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주인공들이 불만을 늘어놓고 신경질을 내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장면일 것이다. 짜증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인 덕무 아저씨가 다양한 방식으로 짜증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감정을 슬기롭게 조절하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비상! 수호아파트에 짜증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짜증을 지혜롭게 물리치는 법

수호아파트의 경비원인 덕무 아저씨는 어느 날 오후 짜증 섞인 전화 한 통을 받는다. 302호 신비네 집이다. 평소 좀처럼 짜증을 내지 않던 수호아파트 주민들이었기에 덕무 아저씨는 의아한 마음을 안고 급히 호리병을 숨겨둔 장소로 간다. 오랫동안 동네 수호무사 집안인 덕무 아저씨의 할아버지가 바로 짜증 바이러스를 몽땅 잡아 호리병에 가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