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의 말 ★
변명을 하자면 이 직원의 일솜씨는 진짜 형편없었다. 나는 관리자로서 우리 서비스 품질(부족에 대한 고객의 불만, 위협, 비방에 대처해야 했고 상황은 절박했다. 뭐라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내 방식은 잘못된 것이었다. 나는 정말로 관리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백약이 무효였기 때문이다.
벌써 20년 전 이야기다.
여러분은 관리자로서 선택해야만 한다. 팀원 사기가 점점 떨어지는 상황을 그저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뭐라도 해야만 한다! 이 책이 그런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21세기 팀과 관리자를 위한 많은 훌륭한 실천법과 활동을 담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나보다 동기부여를 훨씬 잘하고 훌륭한 팀 관리자였던 다른 사람들에게서 빌려온 것이다. 운 좋게도 나는 과감하게 직접 몇 가지를 실험했고 그중 일부에서는 작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아이디어 중 몇 가지는 내가 만든 것이다.
동료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관리 방식을 버리기로 결심한 이후 관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전 세계 해피멜리(Happy Melly 비즈니스 네트워크, 글로벌 매니지먼트 3.0 인증 프로그램, 강연 계약, 내가 쓴 기사, 책, 강의 자료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을 관리한다. 이들 중 누구에게도 연간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다. 휴가 정책, 유연근무 정책, 오픈도어(open-door 정책 따위도 없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 중 누구도 내가 연간 성과를 평가해 달라고 하지는 않을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진짜 신기하게도 매니지먼트 3.0 퍼실리테이터, 해피멜리 구성원 등 나와 함께 일하는 많은 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업무를 개선하기를 좋아하며,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열심이다. 내 사무실에서 그들 모두와 정기적으로 일대일 대화를 하지 않고도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지금 팀원 중 한 명이 작년에 내게 이렇게 말했다. “엿 같지 않은 관리자는 당신이 처음이에요.” 칭찬의 뜻이었다. 팀 의욕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