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긍정의 힘!
똑같이 비 오는 날인데 ‘비’를 대하는 할아버지와 꼬마는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그렇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도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씨에 따른 것만은 아니겠지요. 우리가 지금 겪는 일이나 앞으로 겪을 일들을 꼬마 주인공처럼 대한다면 각자의 삶과 이 세상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겁니다. 긍정의 힘을 빌면 정신없이 바쁘고 지친 일상도 보람차게 보냈다고 나를 토닥일 수 있고, 심각한 고민과 시련들도 신중하게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안 돼”라는 부정적인 말이 안 좋다는 아동 교육?심리학계 지론처럼, 생각이 자라고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성격은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자아 형성을 위해 더 없이 좋을 겁니다.
이 책에서 주목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주인공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입니다. 할아버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할아버지처럼 표정이 어두운 반면, 꼬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밝게 미소 짓습니다. 심지어 같은 카페 안에서도 할아버지 주변 사람들과 꼬마 주변에 앉은 사람들 표정이 그렇게 다르지요. 왜냐하면 기쁨, 슬픔, 화, 분노 같은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 쉽게 퍼지니까요. 마치 바이러스처럼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거지요. 만약 주변 사람들에게 감염될수록 좋은 감정 바이러스가 있다면 바로 기쁨, 미소 같은 해피 바이러스 아닐까요? 세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지 부정적으로 볼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각과 생각과 태도에 따라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세상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보다 밝게 더 많이 웃어 보세요.
명료한 메시지, 간결한 그림의 힘
린다 애쉬먼은 미국의 많은 아동 평론가와 뉴욕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가답게 이 귀여운 그림책을 통해 긍정적인 시각과 삶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