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명품 인간 ┃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두 번째 명품 인간 ┃
지혜롭게 경청하는 사람
세 번째 명품 인간 ┃
책임질 줄 아는 사람
네 번째 명품 인간 ┃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
다섯 번째 명품 인간 ┃
상대방 마음을 공감하는 사람
여섯 번째 명품 인간 ┃
스트레스 처리에 달인인 사람
일곱 번째 명품 인간 ┃
초과 수하물을 잘 버리는 사람
여덟 번째 명품 인간 ┃
감정 조절능력이 탁월한 사람
아홉 번째 명품 인간 ┃
사람을 잘 길러내는 사람
열 번째 명품 인간 ┃
자존감을 높은 사람
열한 번째 명품 인간 ┃
명품 의식이 있는 사람
열두 번째 명품 인간 ┃
행복한 명품 부부
나는 70억분의 일이 아니라 70억의 시작이다.
사랑의 능력이 회복된 나로 인해 모든 것들이 회복되어야 한다.
그것의 시작이 사랑의 소통이다.
오늘 침몰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세월호 인양이 시작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며 울부짖는 유가족의 모습
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아직도 세월호 타령이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이 또 다른 현실이다. 이 세월호 사건을 기점으로 최초로 탄핵당한 대통령을 구속하라 아님 불
구속 하라는 엇갈린 외침 속에 이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는 이 시점에 과연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엇갈린
국민들을 보며 무책임한 정부 책임과 그것을 자신의 정치 잣대에 빗대어 여론을 조장하는 정치가들을 원
망해 본다. 서로의 진실이 무엇인지 언론과 여론을 통하여 세만 불릴 뿐 뉴스에서 울부짖는 부모나 가족
들의 슬픔과 바램은 벌써 뒷전으로 가 버렸다. 왜 대통령의 7시간이 궁금한가? 왜 대통령은 그 간단한 7
시간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해 3년이나 국민들을 싸우게 하는가? 답은 한 가지 뿐일 것이다. 서로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 이 물음의 답일 것이다. 그럼 왜 우리는 서로 믿지 못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는가? 우
린 모두 어느 누구의 자식이고 어느 누구의 형제 자매이며 또 어느 누구의 부모이고 각 지역의 이웃이며
이 나라의 국민이다. 누가 우리를 이 깊은 불신의 늪으로 밀어 넣었는가!
원래 서로의 아픔에 아파하고 슬퍼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던 것이 당연하던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 버리
고 서로 아픔을 주는 사이가 되어 버렸는가?
사랑하는 가족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사람들에게 그 사건을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치부하고 그들의
배상금이 형평